|
성남평화연대를 비롯한 경기진보연대는 11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 한미연합 훈련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극한으로 대치하고 있으며, 북미관계도 급속히 냉각되어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 지휘소인 캠프 탱고(Cp Tango)에서 “전쟁반대·평화실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사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한미연합전쟁연습인 Key_Resolve연습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고 북은 이에 맞서 Key_Resolve연습이 시작되는 3월11일부터 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한반도는 최대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한미 당국은 그 동안 갈등만 더욱 부추겨온 대북제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은 제재가 아닌 대화, 군사훈련이 아닌 평화협상을 통해 한반도 위기상황을 타개해야 하고 즉각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북압박과 군사적 적대정책은 한반도 평화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입증이 되었다”며 “박근혜 정부도 우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임을 직시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계, 시민사회, 등 모든 평화애호세력들과 함께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도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당면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평화의지이며 대결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고 한반도의 전쟁을 부르는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