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모임과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6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구성된 ‘임태희 국회의원직 사퇴서 처리촉구와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성남시민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14일 국회에 서명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임태희 사퇴서 처리촉구 공동대책위는 발대식 후 거리서명을 이번 주말까지 벌이고 국회의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남투데이 | |
공대위는 분당 한나라당 당원 심진호씨가 개인자격으로 탄원인 대표로 하여 탄원서를 국회 및 한나라당에 지난 10일(금) 오전 11시에 기 제출 완료(국회민원실 2010-20호 및 한나라당민원국 2010-639호)했기에 1차로 14일 서명명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임태희 국회의원 사퇴서의 9월 16일 국회 본회의 처리 및 10월 27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촉구를 위한 분당(을)구 주민 24만과 성남시민 100만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명부를 28일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임도 함께 밝혔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8일부터 대통령실장 임명으로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임태희 국회의원의 사퇴서 처리 촉구와 보궐선거 실시를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성남시의회 및 경기도의회 기자회견과 철야농성 등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