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성남세대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성남의 살림살이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할 터

6.5 광역의원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이삼순 후보 인터뷰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5/17 [00:50]

"성남세대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성남의 살림살이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할 터

6.5 광역의원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이삼순 후보 인터뷰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5/17 [00:50]

오는 6월 5일 치르게 될 경기도의회 성남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선출된  이삼순 후보가 수락연설을 통해 “성남의 도의원 8명 중 한나라당 의원이 7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개혁의 깃발을 다시 꽂는 그날을 승리라고 말하겠다”며 “오는 6월 5일 보궐선거에서 보수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실시된 열린우리당 경기도의회 성남 제4선거구 보궐선거 도의원 경선은 총 1천3명의 투표인단 중 496명이 투표에 참석해 49.45%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삼순 후보가 307표(20% 가산, 실제득표수 256표)를 얻어 239표를 얻은 주일성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
▲ 열린우리당 경기도의회 성남 제4선거구 보궐선거 후보경선에서 이삼순후보(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최총 후보로 선출됐다.    ©우리뉴스
   
이삼순 후보를 경선 직후 만나 당선소감을 들어봤다. 
 
▷ 주일성 후보와 힘겨운 경선을 치른 것 같다. 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 사실, 특별히 기쁘지 않다. 누가 되든지 우리의 목적은 성남 발전을 앞당기는데 있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는 것은 중요치 않다. 다만 지역세대인 성남세대로서 성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6.5 재보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는 지역세대로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국회의원이 공천을 주거나 당원들의 경선을 통해 뽑힌 것이 아니라 국민경선을 통해 됐다는 것에 의미있는 경선이었다고 본다. 아이를 둔 주부로써 성남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
 
▷ 경선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이 후보를 선택한 이유는?
 
▶ 처음으로 당이라는 곳에 입당했다. 또 상대후보와 지명도에서 많은 격차가 있었다. 하지만 국민경선을 통해 조직력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시민들의 정치의식 성숙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누군가를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 보궐선거에서 이 후보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 일할 수 있다는 것, 준비된 일꾼이라는 것이다. 초중고를 성남에서 졸업했고, 지역을 잘 알고 있다. 이 지역은 이상락 당선자, 사회복지사 출신 시의원이 있듯이 사회복지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한 사람으로 대학에서도 사회복지를 전공해 8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재개발과 사회복지복지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후보를 유권자들이 선택할 것이다.  
 
▷ 이번 경선에서 이 후보를 도와준 사람들은?
 
▶ 성남의 지역세대가 많이 도와줬다. 그들은 지역정치에 성남세대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 지역사회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은?
 
▲ 이삼순 후보    ©우리뉴스
▶ 도의회에 들어간다면 사회복지관련 상임위에서 일하고 싶다. 이상락 당선자가 반평생 빈민운동을 했듯이 개인적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함께 정책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다.
 
▷ 지역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보궐선거는 유권자들이 관심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번 국민경선에 상당히 많이 참여했다. 제4선거구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깨어있다. 성남 발전을 앞당기려면 주민들이 참 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후보가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의원들의 자리를 보면 여성이 너무 없다. 보다 나은 정치를 위해 여성의 비율이 6:4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여성을 뽑아달라는 것은 아니다. 살림을 깔끔하게 체크해 나가는 주부의 한사람,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당선된 여성을 선택해주었으면 한다. 
 
 
  • ‘임태희 사퇴처리’ 정치불신 가중 꼼수정치
  • 분당을 보궐선거 내년 4월 치러질 듯
  • 임태희 의원 사퇴서 처리 촉구 서명 전달
  • 공정사회가 국회의원 사퇴처리 연기냐?
  • 분당(을) 주민의 유권자 권리 돌려달라!
  • 임태희 대통령실장, 의원직 사퇴서 제출
  • '낮은 투표율이 민의 왜곡이라고?'
  • "지역세대가 성남역사 만들어야"
    "생활정치 구현이 개혁"
  • 열린우리당 이삼순 후보, 도의원 확정
    후보지지율 36.2% 로 최종 당선
  • "6.5 보궐선거 투표권 행사합시다"
  • "이래서 내가 도의원이 되어야 한다"
    6.5보궐선거 후보들 저마다 경쟁력 내세워...
  • 자치분권전국연대, 이삼순 후보 지지선언
  • 6.5보궐선거 후보, 공명선거 다짐
  • "개혁의 힘찬 바람 불어야"
  • "효도특별법 시행토록 하겠다"
    판교신도시 우선입주권 50% 할당
  • 열린우리당 이삼순후보 필승결의대회
  • 6. 5광역의원 보궐선거 본격 돌입
  • "진정한 개혁과 진보적 일꾼 되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깨끗한 정치 실현
  • "성남세대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성남의 살림살이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할 터
  • 열린우리당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삼순씨 선출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