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성남 제4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해 투표율 저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관위가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김종관)는 2일 오후 단대오거리역 입구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6.5보궐선거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길거리 홍보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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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우리뉴스 |
대부분의 보궐선거 투표율이 30% 미만인 가운데 이번 경기도의회 성남4지역구의 투표율이 20% 이하로 예상되자 중원구선관위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함께 홍보용 티슈 1000매를 나눠주며 당일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후보자 진단의 날 캠페인’에는 열린우리당 이상락(중원구)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궐선거 후보들인 한나라당 김종수, 민주당 홍방희, 열린우리당 이삼순 후보가 동참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 행사와 ‘후보자 바로 알기’캠페인을 벌였다.
중원구 선관위 관계자는 "보궐선거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20%를 넘을지 우려가 된다"며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보궐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중원구선관위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등에게 회보, 주보, 소식지 등에 6.5 보궐선거 투표참여 홍보사항을 게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