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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내가 도의원이 되어야 한다"
6.5보궐선거 후보들 저마다 경쟁력 내세워...

한나라당 김종수, 새천년민주당 홍방희, 열린우리당 이삼순, 민주노동당 남언호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4/06/02 [04:48]

"이래서 내가 도의원이 되어야 한다"
6.5보궐선거 후보들 저마다 경쟁력 내세워...

한나라당 김종수, 새천년민주당 홍방희, 열린우리당 이삼순, 민주노동당 남언호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4/06/02 [04:48]
▲ 6.5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왼쪽부터 열린우리당 이삼순, 한나라당 김종수, 민주노동당 남언호, 민주당 홍방희 후보)         ©우리뉴스
 
오는 6월 5일 경기도의원 성남 제4선거구(은행1.2동, 금광1.2동, 중동) 보궐선거를 앞두고 4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나, 뚜렷한 선거쟁점이 형성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도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 등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어떠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기호1번 한나라당 김종수, 기호2번 새천년민주당 홍방희, 기호3번 열린우리당 이삼순, 기호4번 민주노동당 남언호 후보 등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지역의 유권자들 표심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에게 정보제공 차원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 출마동기와 공약, 자신의 경쟁력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제4신> 6.5 경기도의원 성남제4선거구 보궐선거 - 민주노동당 남언호
 
민주노동당은 지난 달 16일 당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후보로 선출된 남언호 후보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깨끗한 정치, 서민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진보정치 개혁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성남청년회회장과 성남실업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푸른학교사랑 시민연대 운영위원, 성남시립병원설립 추진위원회 집행위원, 1공단 녹지문화공간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 후보는 "지난 4.15총선에서 국민들이 제3당으로써 민주노동당을 유일한 진보야당으로 만들어준 만큼 성남에서도 민주노동당이 유일 진보야당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시립병원을 설립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무료급식학교인 푸른학교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6. 5보궐선거 민주노동당 남언호 후보가 선거운동과정에서 지지자로부터 음료를 제공받고 있다.     ©우리뉴스
 
 -. 선거운동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총선이후 당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분위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이 적극적인 의사들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탄핵으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을 염두해 두어 열린우리당을 지지했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인지도가 거의 제로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돌아다니다가 보면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 보궐선거의 쟁점이 형성되질 않아 선거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나?
 
▲ 이번 보궐선거가 쟁점이 형성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선거전략은 지난 총선과정에서 중원구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해준 후원인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중원구에 지지를 해준 1만7000명 가운데 이번 보궐선거 지역구에는 8천300여명정도 되는 것 같다.  후원카드를 작성해준 지지자들이 다소 허수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그 분들은 대부분 보궐선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면에서 다른 일반 유권자들보다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 도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기본적으로 진보정당이고 개혁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젊은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일을 열정적으로 헌신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이 깨끗하고 서민과 함께 하는 정당,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책정당을 지향하고 다른 정당과의 차별성을 들 수 있다. 또한 시립병원문제, 방과후 공부방인 푸른학교를 확대하는 문제 등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이고 그동안 어떻게 활동을 해왔는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 앞에서도 얘기한 시립병원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상당수 많은 민원이 인문계고등학교를 유치해 달라는 것인데 교육시설을 확충하겠다. 또한 언덕이 많은 이 지역구에 주자창 문제를 해결하고 급경사지역에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도로결빙 문제를 해결하겠다. 또한 후보자들 모두다 재개발을 내세우고 있지만, 서민을 위한 재개발, 성남시민이 떠나지 않고 되돌아 올 수 있는 재개발을 위해 민주노동당 차원의 정책자문교수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해 나가며 차별성을 내세우겠다.
 
-.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지고 선거득표율이 문제인데...향후 선거전략은 ?
 
▲ 당 창원에서 지지운동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직접 발로 뛰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상가등 후원인을 중심으로 지역구를 2차례 이상 순회할 계획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만나고 그 이외에 자원봉사자들이 헌신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제3신> 6.5 경기도의원 성남제4선거구 보궐선거 - 열린우리당 이삼순
 
열린우리당은 지난 달 15일 당내경선을 통해 주일성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삼순씨가 '성남지역 세대론'을 들고 나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숭신여고 총동문회장으로 우리성남만들기 대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성남지회 전문위원, 한국웅변인협회 성남시지부장, 한반도재단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세대인 성남세대로서 성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6.5 재보선에 출마하게 됐다"며 "아이를 둔 주부로써 성남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는 여성후보임을 강조했다.
▲ 6.5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이삼순 후보.     ©우리뉴스
 
-. 보궐선거에 대한 투표율 걱정이 많은데....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나?
 
▲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왜 또 선거르 치루느냐? 국회의원 선거했는데 누가 사퇴했냐?는 식의 반응이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최대한 알릴 수 있는 것은 지역 곳곳을 누비고 돌아다니면서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선관위나 언론에서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 성남세대, 지역세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너무 지역성에 호소하는 것은 아닌가?
 
▲ 성남시민들은 지역출신의 성남세대를 많이 갈구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다닌다. 지역구를 돌아다니다가 보면 성남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나'일수 있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지역출신이라서 그런지 만나는 사람들이 좀더 애정을 가지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것 같다. 주위반응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성남세대, 지역세대 주자임을 강조하게 됐다.
 
- 도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 그 동안 지역에서 아동, 청소년,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오는 8월 사회복지학과 졸업을 또한 앞두고 있다. 그 동안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정치활동을 펼쳐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의정활동에 있어 시, 도, 국회의원이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연계성을 가지면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중원구 열린우리당 이상락 국회의원은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상임위 활동을 염두해 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관근 시의원도 사회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삼순도 도의원에 당선되면 본건복지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일종의 사회복지 삼각편대를 형성해 실질적이고 확실한 사회복지정책을 펼칠 것이다. 또한 시도의원 공동사무실을 마련해 정책전문가를 영입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면 10년 걸릴 일을 4-5년이면 해낼 수 있지 않은가?
 
-. 주요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 보궐선거라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1년 6개월 정도 남은 기간이다. 젊은세대, 386세대로서 기성세대와 달리 차별성있게 확실히 해낼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급식문제다. 과천수준의 초등학교 무료급식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또한 성남의 미래가 걸린 재개발 문제를 성남시민 재개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주민투표제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 판교개발 이전에 수정중원지역을 먼저 개발해야 하고 가진자가 아니라 못가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재개발이 되어야 한다. 주차문제 또한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도예산의 확보,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 건축물 부설 주차장 및 학교 운동장 야간개방를 추진하겠다. 노인들을위한 무료식당의 성남 전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아파트형공장과 연계해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 도의원 후보로 개혁성을 강조하고 있는데...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개혁 이미지는 어떠한가?
 
▲ 비록 운동권 출신은 아니지만 그 동안 지역에서 웅변학원 등 교육사업을 펼치면서 나름대로 자각적인 삶을 살아왔다. 특히 웅변이라는 과목은 충성, 효도 등 앞장서서 선구자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주장하는 것으로 단지 말이 아니라 일상생활화 되어 있다. 생활속에서 무언가를 바꾸어 나가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면에서 개혁적인 마인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볍씨를 잘골라야 한해 농사가 잘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가려운 곳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정치꾼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삼순이다. 작은정치든 큰 정치든 남성들에게 맡기기 보다는 여성이 진출해 집안살림을 꼼꼼이 챙기듯이 정치도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시기다. 점차적으로 여성의 정치 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남성과 여성의 정치비율이 6: 4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나?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제2신> 6.5 경기도의원 성남제4선거구 보궐선거 - 새천년민주당 홍방희
 
새천년민주당은 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신석현(민주당 중원구 부위원장)가나주택건설 전무이사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5월 중순께 민주당 성남시 상무위원회를 열어 홍방희 전시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홍 후보는 성남시 재향군인회 이사, 한국경비협회 경기도 회장, 비르게살기 중원구협의회 부회장, 민주당 분당을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과 (주)현대개발공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 후보는 "뿌리깊은 나무는 비바람이 몰아칠 때 잠시 물속으로 고개를 숙일 뿐, 절대 쓰러지지 않는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듯이 민주당은 독자생존하는 역사의 굳은 반석을 다시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6. 5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새천년민주당 홍방희 후보.     ©우리뉴스

 -.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가?
 
▲ 민주당은 지금 약하지만 정책적으로 인물론으로 승부하고 있어 분위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현재 추격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다른 후보들은 유세차량도 크고 그런데... 내 유세차량이 제일 작고 외소하더라. 가방 크다고 공부잘 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지역구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기 위해서는 차량가지고 안된다. 그래서 스쿠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닌다. 은행동 금광동 지역에는 딱 맞는 선거운동 수단인 것 같다.  후보들 검증하는 정책 토론회나 공청회 같은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언론이나 선관위에서라도  검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 열린우리당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경선과정에서 배제된 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 경선과정이 정상적이었다면 승복하지만 경선에 출마하자도 못한 채 단지 분당지역에 산다는 지역적인 문제를 이유로 배제한 것은 문제가 있다. 시의원과 도의원은 선거구 제한이 없다. 살기는 분당지역에 살지만 나는 금광동에서 17년이 넘도록 2개의 법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터가 중요한가, 아니면 잠을 자는 곳이 중요한가? 물론 둘다 중요하지만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거의 사업장이 있는 금광동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주거보다 더 중요한 일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바르게살기 중원구지회장으로도 7년여 시간을 봉사해왔다. 분당지역에 거주하는 또 다른 에비후보는 경선불참을 선언했지만 나는 경선참여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민주당으로 출마한 것은 나름대로 타당성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으로 출마를 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말이다.
 
-. 도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법인회사를 20년 이상 경영하고 운영해온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 일수록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래야 경제가 활성화 되고 여건이 좀 나아지지 않겠는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다보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크게 염려스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의정활동에 더 성실히 전념할 수 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딴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나는 그 부분에 있어 자유롭다. 또한 지난 3대 성남시의회 4년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되의회에서 제대로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한나라당 김종수 후보와 좀 비슷하기도 하지만 내용이 틀리다.
 
-. 이번 보궐선거에 특별한 선거쟁점이 형성되질 않고 있는데,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 성남은 지금 주차장문제, 재개발 문제, 시립병원, 보건의료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특히 병원은 24시간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구 보건소를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시립병원보다는 국립병원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재개발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는 아이에게 젖준다는 소리가 있다. 지금의 성남은 중앙정부의 책임도 있는 만큼 중앙정부에 재개발 기금 지원이라던가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야 한다.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견인차, 중간매개 역할을 하고 싶다. 또한 사업주체 선정에 있어서도 주택공사가 선정되는 것보다는 민간기업이 사업자로 선정되어야 개발이익금을 지역에 재투자 할 수 있다.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재개발문제는 성남시 최대 현안이다. 서울공항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서울공항은 이전되어야 한다. 중앙정부와 협의를 잘 모색해야 하지만... 도의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해당 상임위를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의사개진하고 주민서명, 청원서 등을 제출하는 등 공항문제를 해결하겠다.
 
-. 남은 선거운동기간 어떻게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일 것인가?
 
▲ 지금처럼 해 왔듯이 계속해서 지역구 골목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며 주민들 만나고 무엇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선거참여를 호소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현안에 대해 이제는 그룹별로 게층의 벽을 넘어 특성에 맞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굳히기 작전에 나서야 하질 않겠는가? 현실적으로 지금 열세에 놓여있지만 만회 될 것이다. 특히 이상락의원의 선거법위반 문제로 인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다. 학력위조문제로 인해 열린우리당 지지세가 서서히 민주당으로 둘아서고 있다. 실제로 타당 지지세력들이 정당을 떠나서 인물, 정책론등을 감안해 지지세가 민주당으로 돌아서고 있다. 민주당이 어렵고 열세에 놓여 힘들지만  다시한번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제1신>  경기도의원 성남제4선거구 보궐선거 후보 - 한나라당 김종수
 
한나라당은 지난 달 중순께 경기도당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김종수 전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하고 의정활동 경륜과 추진력을 내세우며 표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충청향우회 부회장과 2,3대 성남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을 역임하고 성남시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서교종합건설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성남시의회 2,3대 시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되살려 낙후된 성남 중원지역의 발전을 이루어 내기 위해 보궐선거에 출마했다"며 "경륜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 재개발과 노인복지를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6.5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김종수 후보     ©우리뉴스

 
-. 보궐선거라서 투표율에 대해 상당히 걱정이 많은데...
 
▲ 그렇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율이 관건이다. 힘들지만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아직 열린우리당의 바람이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조만간 만회 될 것이라 믿는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간에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를 해야 한다.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면서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적합한 지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판단해 달라.
 
-. 자신이 바라보는 도의원으로서의 경쟁력은 ?
 
▲ 2-3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경험이 무엇보다 큰 경쟁력이다. 다른 당의 후보들보다도 이점에서 무엇보다 자신있으며, 성남의 재개발, 재건축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자신있다. 또한 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되살려 경기도와 건교부와 협의해 판교개발시 성남주민 50% 우선입주권을 부여토록 하겠다. 이것은 전혀 현실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성남시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건설업체만 배불릴 것인가? 성남시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가?
 
▲ 경험과 경륜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어느 후보와도 비교가 되질 않는다. 직접 발로 지역구를 찾아다니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성남의 경제를 살리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능력있고 검증받은 사람이 도의회에 진출해야 한다.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유권자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성남을 바꾸고 경기도를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 이번 보궐선거에 특별한 선거쟁점이 형성되질 않고 있는데....
 
▲ 선거쟁점이랄 것이 뭐 있나? 자신들의 정책이나 공약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바람은 이제 없다. 일부에서는 서울공항 이전을 운운하고 있는데...도의원이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서울공항문제 이전에 성남시 재개발 재건축이 더 큰 문제다. 도의원은 국회의원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터무니 없는 공약은 이제 안된다.
 
-.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 사라져가는 우리 효문화를 되살려 어른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 중앙당과 연계해 노인들을 위한 노인효도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으로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 보장, 치매노인 등 기초의료보장, 효도교통카드제 도입 등의 교통쿠폰 지급, 노인문화 레크레이션 보장, 노인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노인청 등을 신설하겠다.
 
-. 민주당적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탈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2대 시의원활동 할 때는 무소속이었다. 그러다가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다가 지난 3월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내가 보기에는 한나라당이 모든 일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열린우리당은 정서가 안 맞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의 돌출발언이나, 정동영 전의장의 노인폄하발언 등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공약을 더 제시하겠다.
 
-. 특별히 유권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 자신의 정견과 비젼을 가지고 후보합동토론회나 연설을 하면 자신이 있는데, 아쉽게도 그러한 자리가 마련되질 않아 유권자들이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토론이나 합동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판단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데... 아뭏튼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이 의정활동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현명한 후보자를 선택해 줄 것이라 믿는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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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보궐선거 후보들 저마다 경쟁력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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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아닌 행동으로, 깨끗한 정치 실현
  • "성남세대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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