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은 15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 대표, 성남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인 △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정혁신 △제도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2010년도 하반기 혁신교육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혁신교육 업무보고는 5대 혁신과제의 목표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재길 교육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의 주요 추진 실적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초등 2개교, 중등 5개교, 총 7개교로 경기도 최다 추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교육적 지도방안을 개발하여 초·중·고 150교에 보급,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업무추진을 지양을 통한 교원행정업무경감 4차 만족도 1차 대비 31.3% 향상, 수정·중원구 중학군 학생 배정방식을 개인 거주지에 따른 근거리 측정방식으로 개선 등을 보고하였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은 수업혁신을 가장 중점에 두고, 교실혁신, 학교혁신, 제도혁신, 행정혁신이 수업혁신을 지원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간 교육혁신을 위한 준비를 해오면서 교권보호헌장 발표, 학생인권조례제정 등을 통한 교권과 학술·인권의 조화, 진전으로 미래지행적인 학교환경을 구성해야하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협치를 통해 학교문화를 바꾸고 5대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미래 성남, 미래 경기교육, 미래 대한민국 교육도 잘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성남교육지원청 방문을 마친 김상곤 교육감은 관내 분당초등학교 와 청솔중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혁신과제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고, 학교에서 5대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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