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손학규 대표, 4·27 분당을 보궐선거 본격 출마선언:
로고

손학규 대표, 4·27 분당을 보궐선거 본격 출마선언

민주당 손학규 대표 출마 기자회견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는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3/30 [06:50]

손학규 대표, 4·27 분당을 보궐선거 본격 출마선언

민주당 손학규 대표 출마 기자회견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는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

한채훈 | 입력 : 2011/03/30 [06:50]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30일 오후 3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분당을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는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며 4.27 분당을 국회의원보궐선거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 민주당 손학규 당대표가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는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며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 성남투데이

손학규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살림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서로에 대한 갈등과 반목 그리고 특권과 반칙만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손 대표는 “서로가 서로에게 오직 경쟁자이고, 적이 되어가는 이 모습은 우리가 꿈꿔온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다”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분열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고, 강남민국과 강북민국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보수의 대한민국과 진보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 손학규 대표는 “부자들의 대한민국, 중산층의 대한민국, 서민들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다는 생각에도 동의하지 않으며, 우리는 하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나라를 지금의 모습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어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고 주장한 손 대표는 “저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라는 한 나라, 한 둥지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꾸기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적 중산층 지역인 ‘분당 을’에 출마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 ‘선당후사’를 강조하면서 오는 4월2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성남시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성남투데이

손학규 대표는 “중산층이 변하지 않고 중산층이 동의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는 여야의 대결도, 보수와 진보의 대결도 아닌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세력과 미래를 위해 바꾸어야 한다는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면 국민대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진일보에 중점을 두고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은 변해야하고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저의 신념에 대해 분당구민들의 신임을 요청한다”면서 “대한민국 변화의 대장정을 떠나도 될지 분당구민들의 동의를 얻고자 하니 제가 가야할 길을 분당구민들이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손학규 당대표의 출마선언에 한나라당 중앙당은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대권야욕에 눈멀어 물불 안 가리며 당을 바꾸더니, 이제는 지역구 마저 이리 저리 옮기는 모습은 역시나 철새 정치인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논평을 내며 손 대표의 출마선언을 비난했다.

손 대표의 출마선언에 따라 한나라당 중앙당이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 조짐이 보이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재섭 후보도 “전략공천을 선택할 시 정치인생을 걸어서라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하는 발언으로 거세게 반발했다.
 
  • ‘조용한 선거’ 그러나 표심은 뜨거웠다
  • 4·27 분당을 국회의원 손학규 후보 당선증 교부받아
  • 4·27 재보궐선거 최대 승리자는 ‘손학규 대표’
  •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을 섬기며 힘차게 전진할 것”
  •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손학규 후보 ‘당선’
  • 4·27 분당을 보궐선거 투표율 최종 49.1% ‘경이적’
  •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개시
  • 유시민, “분당 야권단일후보 손학규를 찍어달라”
  •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D-1 막판 ‘총력전’
  •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 4·27 분당을 보궐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은?
  • 4·27 분당을 보궐선거, SNS의 영향력은?
  • 강재섭 “20년 정치인생 모든 것을 걸겠다”
  • 손학규 “4·27 재보궐선거에 모든 것 바칠 것”
  • 부활절, 기도교인들의 표심을 움직여라!
  • 4·27 분당을 보궐선거 투표참여 바람 분다
  • 강재섭, 4대강·원전 등 민감한 환경문제 ‘모르쇠’
  • 성남시,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
  • 강재섭 vs 손학규, 첫 방송토론회 ‘설전’ 벌여
  • 강재섭·손학규 후보의 환경정책 마인드는?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