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개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오전 7시 구미중학교서 투표… “최선 다했으니 진인사대천명”
민주당 손학규 후보, 오전 8시 탄천초등하교서 투표… “변화의 열망을 온몸으로 느껴”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1/04/27 [09:00]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개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오전 7시 구미중학교서 투표… “최선 다했으니 진인사대천명”
민주당 손학규 후보, 오전 8시 탄천초등하교서 투표… “변화의 열망을 온몸으로 느껴”

특별취재팀 | 입력 : 2011/04/27 [09:00]
당초 예상보다 선거판 자체가 커지면서 내년 총선·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여야의 명운을 가를 4·27 재보궐선거가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  내년 총선·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여야의 명운을 가를 4·27 재보궐선거가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분당구 정자3동 탄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젊은 유권자들이 출근을 하기에 앞서 투표를 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임태희 국회의원의 사퇴에 따른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구미중학교와 탄천초등학교 등 4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해 16만6천384명의 유권자들의 투표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별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정자1동이 3만9천205명으로 가장 유권자수가 많고, 구미동이 2만6천963명, 금곡동 2만3천749명, 분당동 2만2천266명, 정자2동 1만5천37명, 구미1동 1만4천636명, 정자3동 1만3천63명 순이며, 수내3동 1만1천465명으로 가장 적다.

이번 분당을 보궐선거는 여야 전·현직 대표인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대선급 ‘빅매치’로 불리면서 재보선 전체의 승패를 좌우할 격전지로 손꼽혔다.
 
▲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     © 성남투데이

이에 따라 여야는 중앙당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당직자 및 보좌관 등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쳐왔지만, 공식선거운동이 끝난 26일 밤까지도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면서 어느 쪽도 승리를 예측하지 못하는 혼전을 벌였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지 않다는 점과 비가 내리는 날씨의 영향으로면 이번 분당을 보궐선거에서도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일각에서는 ‘빅매치’답게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열기가 느껴져 투표율이 예전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상회할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오전 7시 구미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 민병란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오전 7시 구미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 민병란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투표를 마친 강 후보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월 3일부터 4개월 동안 선거운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공천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여야 전·현직 대표가 출마해 평소보다 요란하고 시끄러웠다”며 “그러나 소음이 아니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진통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 강 후보는 “그것을 나에게 물어볼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물어봐야지?”라고 말한 뒤 투표장을 떠났다.

강 후보는 분당 모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8시 투표 종료 이후 분당 정자동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오전 8시 10분 탄천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윤영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오전 8시 탄천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윤영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손 후보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온 몸을 던져 달리고 운동을 했고 국민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결과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선거운동을 하던 마음자세 그대로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모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늦게 선거사무소에 나와 당직자 및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본 뒤, 중앙당으로 이동해 전국적인 선거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분당 주택전시관에서 개표가 진행되어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 측은 전망했다.
 
▲ 강재섭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월 3일부터 4개월 동안 선거운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공천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성남투데이

▲ 손학규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선거운동을 하면서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온 몸을 던져 달리고 운동을 했고 국민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성남투데이
▲ 분당구 정자3동 탄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투표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4.27 분당을 보궐선거 투표장을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성남투데이
▲ 분당을 보궐선거 투표장에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시민이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