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석원(51세)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구도심 발전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민주통합당 전석원(51세)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구도심 발전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남투데이(곽세영 기자) | |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석원 예비후보는 “서민을 대변하겠다고 약속한 후보들이 당선이 되면 태도를 바꾸는” 행태를 비판하면서 “진심으로 서민을 섬기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수십 년 간 수정구는 퇴보했고, 서민의 삶은 고통스러워졌으며 숙원사업이던 도시 재개발은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하면서 “기성 정치인을 교체하고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수정구민의 ‘잘 살 권리’와 ‘서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위해서 “전국의 구도심 의원들과 기존 공공기관 이전 제한, 혐오시설 신축 금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과 대출조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는 ‘구도심 발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소년 노동자로 상대원 공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후 87년 6월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하여 정당과 정부부처 ,국회관계를 조율한” 자신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면서 “전석원의 승리는 성남 시민의 승리, 서민의 승리가 될 것이며 수정구의 진짜 서민 전석원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전석원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정치권에 입문하여 문희상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후 현재 민주당 경기도당 서민복지위원장과 성남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