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대 조세전문가로 불합리한 조세행정 바로 잡을 터”민주통합당 성남 수정구 임채철 예비후보 4월 총선 19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열어성남시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임채철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 수정구에서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남에서 40년간 살아온 성남세대임을 강조하면서 “어느 누구보다 성남을 사랑하고, 시민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성남시민”이라며 “이제 성남세대가 나서서 우리고장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혁신과 통합 성남공동대표로 민주통합당을 바꾸고, 국민을 위해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건설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민주진보세력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후보는 세무사 출신의 조세전문가임을 역설하면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들에게 불합리한 조세행정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보유세를 높이고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며 “법인세, 소득세 등 직접세 비중을 강화하고,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 비중의 점진적 축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겸임교원으로서 청년실업해소, 고교 의무교육 실시, 반값등록금 실현, 대학 구조조정 및 공교육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임 후보는 “무상보육의 실현, 비정규직과 정규직간 차별 철폐, 노인복지확대 등 누구나 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최소한의 생계와 의료, 교육,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끝으로 젊고 참신함을 강조하면서 “향후 10년 이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람, 새로운 인물, 변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후보가 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신인으로 다소 늦게 출마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 후보는 “혁신과 통합 발족 과정에서 다소 늦게 결정을 했고, 내부적인 검토와 준비 작업으로 인해 출마준비가 늦어졌다”고 답했다. 한편, 임채철 예비후보(40)는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한 세무사로 현재 가감세무법인 공동대표이사 및 성남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국가만들기 경기동부 운동본부 운영위원과 혁신과 통합 성남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