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중심되는 성남재개발, 주거안정에 기반을 둔 복지정책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ㆍ수정구를 만드는 데 매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작도 중요하지만 중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마무리를 잘해야 합니다.”
 

▲ 성남 수정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지은 신영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신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11 총선 승리를 통한 재선고지 점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곽세영

성남 수정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지은 신영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신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11 총선 승리를 통한 재선고지 점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응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신상진 의원과 분당갑 이종훈 후보, 장정은 전 도의원, 분당을 홍석환·한창구 예비후보, 서효원·양인권 전 성남시 부시장, 정재영·이태순 도의원, 최윤길·박권종·이재호·정용한·정훈·이덕수·이윤우·김재노·박완정 시의원 등 한나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 상당수가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신영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정치는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조금 더 넉넉해져야 하고,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해져야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이어 “고도제한완화, 보금자리주택법 대표발의, 성남2단계재개발 민ㆍ관합동개발 진행, 수도권고속철도(KTX)유치, 수정로 상권활성화 구역 유치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누가 했느냐?”고 반문한 뒤 수정구민의 성원으로 이룩할 수 있었던 일들을, 수정구민의 선택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잘 챙기고 마무리를 잘 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성남정치의 중심으로 서고 싶고, 재선의원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희망과 비전, 통합, 예측가능한, 따뜻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회에 재입성을 해야 한다”고 3가지 이유를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행사 중간에 신 의원은 지난 2009년 장애인 임대주택 분양 의무화 및 주거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ㆍ고령자 등 주거 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 국회통과를 이뤄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최동익. 정책위원장 김선규 대리수여)이 장애인의 권리 증진에 노력한 기여로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1988년 직장생활 중에 복지회 설립, 현대건설 임원, 문화일보 국장, 성남 YMCA시민회 창립, 성남시재개발 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신영수 의원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08년 수정구에서 국회의원이 되어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선진화포럼 대표의원으로 도시재생(재개발)과 주거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