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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전하진’ 전략공천

전하진 트윗통해 “대한민국 미래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다면 기꺼이 뛸 터”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3/17 [16:09]

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전하진’ 전략공천

전하진 트윗통해 “대한민국 미래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다면 기꺼이 뛸 터”

김락중 | 입력 : 2012/03/17 [16:09]
▲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     © 성남투데이
새누리당이 4ㆍ11총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성남 분당을 지역에 벤처사업가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 사장을 역임한 전하진(55) SERA인재개발원 대표를 공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32개 후보 미확정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를 완료하고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당초 분당지역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장승수 변호사 공천을 검토했다. 그러나 분당갑 지역에 친박진영의 이종훈 명지대 교수를 공천한데 이어 장 변호사는 강남벨트 사수를 위해 서울 서초을에 공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대체 인물을 물색하기 위해 고심을 한 결과,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을 낙점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진 전 사장은 이공계 출신 및 과학기술인을 총선후보 선정에서 배려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전 사장은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네띠앙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SERA인재개발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 전 사장의 분당을 공천설이 나오자 트윗에는 “새누리당 공천 소식이 있어 축하드린다. 이공계 지역구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원하며...”, “분당이 IT본산으로  IT 꿈전도사 전하진 후보님이라면 꼭 당서되리라 믿는다”,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시게 되었더군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하며 응원한다” 는 등의 지지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전 전 사장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인 줄 아는데 젊은이들을 위한 제 신념을 좀 더 과감하게 펼쳐봐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습니다. 아직은 먹먹하네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공천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는 현재 새누리당에서 김기홍 변호사,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 홍석환 전 시의원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어 당의 전략공천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지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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