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새누리당 성남중원 총선 후보로 확정 발표가 난 신상진 현 국회의원이 4· 11 총선을 25일 앞둔 17일 오후 3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중원구 중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신영수(수정), 이종훈(분당갑) 후보와 시· 도의원, 서효원 전 경기부지사,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 등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신 의원의 3선 고지 점령을 위한 필승을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신상진 후보는 신 후보는 “지금 돌아가는 정국을 보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 걱정이 많이 든다”며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해적발언, 한미FTA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이 많은데 여야를 할 것 없이 공천과정을 보면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천으로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제주 해군기지나, 한미FTA 는 노무현 참여정부때부터 추진하기로 했던 것을 지금에 와서 말 바꾸기를 하고 있고 이제 그런 행태를 끝내고 한 획을 그으면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19대 총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후보는 이어 성남시립병원 건립, 고도제한완화,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직업체험관유치, 순환노면경전철 추진 등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 등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성남시민 99%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며 성남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 성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후보는 “성남이 더 큰 발전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오는 총선에서 압도적·절대적 지지로 당선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격려사는 하는 등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정부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뒤 “신 의원이 이번에 3선 고지에 도전을 하는데 그 동안 잘 밀어줘서 꽃을 피웠는데, 이제는 열매를 맺어 좋은 과일을 한번 따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큰 정치와 큰 경제는 잘 돌아가는데 이러한 성과들이 이어져 서민들 방바닥이 따뜻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정부가 박근혜 위원장과 신상진 의원 등을 모시고 정치를 해야 하고 많은 득표로 3선의 과실을 딸 수 있게 밀어주고 힘 있는 정치를 하게 해 달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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