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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야권단일후보로 반드시 총선 승리할 터”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 “새누리당 꺾고 승리하는 것만이 이종웅 후보 뜻 받드는 길”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 선대본부장 ‘수락’…“김병욱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19 [04:30]

“성남분당을 야권단일후보로 반드시 총선 승리할 터”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 “새누리당 꺾고 승리하는 것만이 이종웅 후보 뜻 받드는 길”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 선대본부장 ‘수락’…“김병욱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곽세영 | 입력 : 2012/03/19 [04:30]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성사에 따른 경선(전화 여론조사)실시를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권단일후보로 결정이 난 민주통합당 김병욱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단일후보로 이종웅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을 꺽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통합당 김병욱 예비후보가 성남 분당을 경선에서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새누리당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곽세영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가지회견에서 김 후보는 “이종웅 후보와 저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과 2012 민주정권의 수립을 위해 야권단일화라는 국민적 대의로 단일화 경선에 임했다”며 “민주개혁진영의 분당을 승리를 위하여 함께 선거운동에 임한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름다운 승부를 통한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해 4월11일 분당을 선거구에서 반드시 MB정권 연장정당 새누리당을 꺾겠다”며 “분당을에서 새누리당을 꺾고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1:1구도를 만들었고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첫 번째 야권단일화를 이뤄냈다”고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또 “이종웅 후보가 경선 이후 불만내지는 아쉬움 없이 발언을 해준 것에 감사하고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슴깊이 느낀다”며 “반드시 새누리당 꺾고 승리를 가져오는 것만이 이종웅 후보와, 그의 지지자들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가 성남 분당을 야권단일후보로 뽑힌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제안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받아들이고 함께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곽세영

김 후보는 이어 “저도 개혁당 출신으로 이 후보와 정서상, 문화상 차이가 있을 지언정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이고, 분당처럼 새누리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큰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연대와 단합을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선거를 치룰 수 있는 공간을 부탁하면서 이종웅 후보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했으며, 이 후보는 이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여 김 후보를 도울 것을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는 “안타깝지만 저보다 김병욱 후보가 훌륭해서 힘이 다소 모자랐다”며 “김병욱 후보를 위해 정책, 선거운동방법에 많은 배려해줘야 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종웅 후보는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 반드시 새누리당을 꺾어라’는 논평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민주통합당 김병욱 예비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총선승리라는)무거운 짐을 짊어진 그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가 분당을에서 새누리당을 반드시 꺾고 승리하겠다는 강오와결의를 다지고 있다.     © 곽세영

▲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종웅 후보를 격려하는 동안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해숙, 정기영 시의원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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