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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생각하면 신영수입니다”

새누리당 성남수정 신영수 후보, 19대 총선관련 공약 발표…“수정구, 확~ 바꿀 터”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3/21 [09:53]

“한 번 더 생각하면 신영수입니다”

새누리당 성남수정 신영수 후보, 19대 총선관련 공약 발표…“수정구, 확~ 바꿀 터”

김락중 | 입력 : 2012/03/21 [09:53]
국회의원 재선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성남시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21일 수정구 신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대 총선과 관련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 국회의원 재선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성남시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21일 수정구 신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대 총선과 관련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 성남투데이

신영수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지난 4년간 수정구를 ‘확’ 바꿀 수 있는 법률적 토대는 마련됐고, 이제 여러분과 함께 그 결실을 거두고자 한다”며 “한 번 더 생각하면 신영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국가 주택정책을 ‘분양’에서 ‘임대’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소형 평형의 임대주택 보급 확대,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비율 상향, 다세대·다가구 주택 매입을 통한 서민 재임대 사업 확대, 재개발지역의 세입자 세대수에 준하는 임대주택 확보 등의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직성을 완화하여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ㆍ노약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고액 치료비가 들어가는 질병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확대와 국민건강보험 보장비율의 단계적 상향에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장기적으로 규정과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여러 부처에 혼재되어 있는 복지 제도의 상당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시켜 지역밀착형, 현실적인 복지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공정한 시장경제와 중소기업 우대정책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든다”며 “대기업들의 편법적인 기업운영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을 막고 비정규직을 정규직과 비슷한 처우를 하게하여 공정한 시장경제와 안정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공약과 관련해서도 신 후보는 “쫓겨나는 재개발은 절대 안 된다. 집주인은 자기부담금이 없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떠나가는 재개발, 쫓겨나는 재개발을 막기 위해 국민임대주택 소형평형을 확대해 세입자의 재정착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분형 주택을 도입하여 집주인의 재정착율을 높이겠다”며 “재개발이 어렵거나 제외된 지역에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성남 본시가지에 적합한 정비사업 방식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공약과 관련해서도 신 후보는 “쫓겨나는 재개발은 절대 안 된다. 집주인은 자기부담금이 없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떠나가는 재개발, 쫓겨나는 재개발을 막기 위해 국민임대주택 소형평형을 확대해 세입자의 재정착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신 후보는 위례신도시 개발과관련해서도 “LH가 짓기로 되어 있는 순환이주용 임대주택을 놔두고 왜, 성남시 예산으로 지으려고 하느냐?”며 “LH에게 원래 계획되었던 약 5천세대의 순환이주용 임대주택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중앙로(양지동~풍생고)는 우체국 일대를 복합 상권으로 개발하고, 1공단 개발을 통한 입주업체와 입주민들로 유동인구를 확보해 상권을 조성하고, 각 거점마다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겠다”며 “수정로는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에 따른 지원비를 늘려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후보는 1공단 개발과 관련해 “1공단의 해법과 연계된 상권 그리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성남 본시가지 경제의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방치된 1공단에 대한 대안 제시는 다음 주 초에 자리를 마련해 자세히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교육개선과 관련해서도 “수정구 내의 혁신학교 지정을 확대하고 예산 및 인력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폭력 없는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한국형 ‘스쿨폴리스제도’(배움터지킴이)의 인력 및 예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후보는 성남시 정체성과 관련해서 “‘광주대단지사건’의 진상규명을 통한 성남 시민의 명예회복과 40년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온 성남 본시가지 시민들을 위한 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을 촉구해왔다”며 “서울공항을 성남공항으로, 서울 톨게이트를 성남 톨게이트로의 명칭변경을 꾸준히 요구한 만큼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지역문화의 지원을 통해 성남에서 산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도제한완화, 임대주택을 51%이상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법 대표발의, 성남2단계 재개발 민관합동개발방식 사업진행, 수도권고속철도 KTX 유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정구 유치, 수정로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 장애인ㆍ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대표 발의ㆍ국회통과 등의 성과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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