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9일 남겨두고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원로들이 함께 참석하는 (가칭)4·11총선승리 정권교체 성남연대가 구성되어 성남지역 ‘야권연대’ 공동선대본부 체제를 꾸리고 MB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후보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9일 남겨두고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원로들이 함께 참석하는 (가칭)4·11총선승리 정권교체 성남연대가 구성되어 성남지역 ‘야권연대’ 공동선대본부 체제를 꾸리고 MB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후보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23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한 음식점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 MB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후보 당선을 통한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일궈내기 위해 성남지역 ‘야권연대’ 공동선대본부 구성하고 공동정책 발표와 공동유세 등 공동의 실천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가칭)4·11총선승리 정권교체 성남연대(이하 성남연대)를 구성해서 오는 26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성남연대에는 고문단으로 김병량 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해학 목사, 효림스님, 장영춘 전 시의원 등이 참석을 하고 공동대표에 장건, 이덕수, 서덕석, 주혜스님, 최석곤, 이상락, 정형주, 하성주, 백찬홍, 김용진, 김경자, 신옥희, 임인출 등 지역의 각계각층이 참석하는 연대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성남수정 김태년(민주통합당), 중원 김미희(통합진보당), 분당갑 김창호(민주통합당), 분당을 김병욱(민주통합당) 후보 등 야권연대 단일후보 선거캠프에서 1인씩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구축해 야권연대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공동유세, 공동 선거운동을 전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년 이명박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수많은 폭정으로 우리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들끓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한미FTA, 4대강사업, 부자 감세를 강행하는 등 수많은 실정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1%의 부자만을 위한 정권으로 전락하고.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남북관계 또한 화해협력이 아니라 냉전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 심판은 고통 받는 국민의 지상명령”이라며 “국민들은 야권연대와 민주세력의 총 단결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것을 명령하였고 이러한 국민적 열망과 의지를 모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최초의 전국단위 야권연대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성남지역 시민사회와 제 정당이 성남시민과 함께 더욱 공고한 야권연대의 흐름을 만들어 19대 총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이루어내야 한다”며 “총선승리는 궁극적으로 다가오는 12월 대선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지역의 유권자들과 함께 이러한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