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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꿈을! 분당에 새 희망을~!”

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전하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적 선거행보 나서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28 [10:14]

“청년에게 꿈을! 분당에 새 희망을~!”

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전하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적 선거행보 나서

곽세영 | 입력 : 2012/03/28 [10:14]
새누리당 차원에서 전략지구로 선정된 성남 분당을에 뒤늦게 전략공천 되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서야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는 ‘청년에게 꿈을! 분당에 새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분당시민들과 함께 미래 정치,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2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에서 분당을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전 후보는 28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젤존Ⅲ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곽세영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는 4·11총선을 2주 남겨두고 29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하루 전인 28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젤존Ⅲ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한구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병국 전 문화쳬육관광부 장관, 남경필 상임선대위원장, 원희룡 의원을 비롯해 당내 주요인사와 장대훈 의장, 전·현직 시·도의원, 성남중원 신상진, 분당갑 이종훈 후보 등 당원 및 지지자들과 전하진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등이 참석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개입 의혹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임태희 전 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홍보했던 한미FTA를 뒤집겠다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했던 해군기지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구미동철탑지중화도 거의 공사 마무리단계에 있고 분당서울대병원 또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 잡았으며 죽전하수정거장처리시설 우리가 추진해서 이뤘다”며 “전하진 후보에게 더 큰 사랑 보내주면 훌륭한 정치인 될 것”이라며 축사를 마쳤다.

분당갑 이종훈 후보는 “전 후보 보다 좀 더 일찍 정치에 입문했는데 지금의 전 후보 심정을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고 있다”며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언급했듯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을 공천할 필요가 있고 전 후보는 누구보다도 열정과 도전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지난 보궐선거에서 분당을이 졌는데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자존심과 분당의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며 “전 후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저도 더 열심히 해서 분당갑과 을이 압승을 거둬 새로운 정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같이 파이팅하자”고 격려했다.
 
▲ 성남시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는 ‘청년에게 꿈을! 분당에 새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분당시민들과 함께 미래 정치,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곽세영

신상진 후보는 “전 후보가 대한민국 IT계를 이끌었던 인물로 대한민국 정치를 전문가가 혁신시대로 이어나가는데 시민들이 힘을 실어달라”며 “전 후보가 정치신인이니 대한민국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치를 해 주실 수 있도록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 후보는 또 “야권연대라고 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신들이 많이 나 있는데...새누리당을 끝까지 지지하는 유원자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병국 전 장관은 “김정일 죽었을 때 울었으면서 천암함 사건 때는 조작이니, 은폐니라고 했던 해적들에게 과연 대한민국을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여러분들이 위험한 상황에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고 분당의 자존심을 세울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실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치 인물 전하진 후보를 잘 미뤄주고 이종훈, 신상진 후보도 압도적으로 당선 시켜달라”고 새누리당 전형의 색깔론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나선 전하진 후보는 “아직 분당 지역에 대한 파악도 덜 되었고 제대로 분당지역 어른들을 만나 뵙지 못했지만, 많은 기대와 희망을 담아내면 지역을 잘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또 “분당소재 공기업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분당의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며 “공기업 이전으로 남는 시설에 새로운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후보는 “벤처산업에 20여년을 몸담아 온 산증인으로서 분당에 IT기업 유치 및 IT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뒤늦게 공천을 받고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뚜렷한 메시지 전달과 지역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다른 후보들과 달리 비교적 짧게 출마의 변을 마쳤다. 

▲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병국 전 문화부 장관, 원희룡 최고의원이 전하진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곽세영
▲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신상진(성남 중원) 후보, 이종훈 (분당갑) 후보가 전하진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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