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새누리당이 성남지역에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파견해 지원유세네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근혜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고전을 겪을 것이라는 당내 분석에 따라 공식선거운동 첫날 서울 중·동부와 경기 동·남부 등 16개 지역을 돌며 집중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29일 오후 경기 하남과 광주 이어 오후 4시께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에서 집중 유세전을 계획하고 있는 신영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박 위원장이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져 오후 5시께나 도착했다.
당초 유세차에 올라 박 위원장의 지원유세를 기대했던 당원들과 지지자 등의 기대와 달리 박 위원장은 중앙시장 상인회 신인섭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인사를 나눈 뒤, 중원구 상대원 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상진 후보가 유세전을 펼치면서 기다리고 있던 상대원 시장 입구에 도착한 박 위원장은 이곳에서도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친박진영의 대표적 주자인 분당갑 이종훈 후보를 비롯해 분당을 전하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야탑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오른 박 위원장은 “이종훈 후보는 KDI와 대학에서 노동정책을 연구하면서 실무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최고의 전문가”라고 치켜 올렸다. 박 위원장은 “지금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인 청년실업 문제, 비정규직 문제, 일자리 대책,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인재이고 또 우리 분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낼 분”이라며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청년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비정규직의 설움이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전하진 후보도 한글과 컴퓨터를 창업하는 등 벤처신화를 일구어 낸 벤처기업가이자 창업전도사로서 특히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셨다”며 “분당을 첨단도시로 만들면서 청년창업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지지를 호소한 뒤 서둘러 유세장을 떠났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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