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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공원의 상징인 25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고사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 왼쪽은 중앙공원 조성당시의 느티나무이고 오른쪽은 최근 촬영한 느티나무의 모습. ©우리뉴스 |
생존 확률 10% 미만, 그 동안 우리들은 뭐했나?
사망 확률 90% 이상. 그 동안 우리들은 뭐했나?
본디 높은 산에 나는 느티나무가,
수명도 길고 녹음도 좋아 사람들이 인위로 들로 끌어내린 느티나무가,
분당신도시 개발로,
제 있을 곳에 제대로 있지 못하고,
연못 가에,
땅바닥보다 높이 자리잡게 되었음을,
모르지 않는,
중앙공원을 즐겨 이용하는,
'시민'이라는 이름의 한심한 인간들이
이제사 뭘?
이제사 뭘!
이참에 지역 내 지정된 보호수 실태 파악 한번 제대로 해보시고 제대로 시작하심이?
"나무가 죽으면 사람도 죽습니다"
* 이글은 "250살,느티나무가 죽어가고 있어요"라는 우리뉴스 기사에 '느티나무'라는 네티즌 독자가 답글을 올린 내용입니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