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죽전간 도로분쟁 해결을 위해 한나라당 임태희(분당을)의원이 1일 오후 4시에 시장실을 방문해 이대엽 성남시장을 만났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형만의원등 분당을구 시의원들이 함께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임의원측은 '성남 쪽 도로 6차선을 1차선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는 알겠으나 아직 협의할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시장 비서실의 제지로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채 비공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