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동안 이의신청 접수 결과 판교택지개발 예정지구 상향요구 185건 나타나 성남지역에서 올해 결정된 토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건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6월 30일 결정공시된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7월 한달 동안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조사필지 8만2천5백12건 가운데 상향 514건, 하향 329건 등 843건이 접수되는 등 이의신청 비율이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상향 784건, 하향 107건 등 모두 891건이 접수된 것과 비교할 때 5.40%(48건)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 구별로 보면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건축물 신축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수정구가 218건으로 지난해(121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분당구의 경우 566건의 이의신청 가운데 하향요구(153건)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주요 이의신청 사유를 보면 판교택지개발 예정지구에 속한 백현동과 삼평동 지역의 경우 신도시 개발에 대비, 토지보상금을 실거래가로 보상받기 위해 모두 185건의 공시지가 상향요구 이의신청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