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에 관련해 여수동 주민들이 주민협의 없는 수용을 결사반대하며 성남시와 주택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면 사업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 "여수지구 주민들은 이대로 살고 싶다."     © 조덕원

18일 오전 성남시청앞 광장에서 여수동주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수실.염우섭.유인갑)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요구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인갑 공동대표는 " 주민들은 시청 옮긴다는 명분 때문에 다른 지구에 비해 토지주들의 협의도 없고, 가옥주의 반 이상이 이주자택지도 못 받고 쫓겨나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며 "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못할시는 여수지구사업을 백지화하라" 고 주장했다.
 

▲  여수동 주민들은 "주민협의 없는 수용을 결사반대하며, 성남시와 주택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면 사업백지화 하라"며 집회를 가졌다.     © 조덕원

여수동 주민대책위는 공동 요구안으로  여수동 주민의 이주자택지와 근린상가 부지를 여수동 안에 둘것, 초등학교 아파트 단지 안으로 이전,  영업자들의 생활대책 기준일을 사업인정고시일로 해줄 것, 토지주.가옥주 아파트 공급대상자에게 40평형 이상 공급하고 조성원가 80%이하로 해줄 것, 근린상가 용지 용적율 300% 높혀주고 필지당 평수를 120평 이상으로 해줄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옥주는  가옥전체가 근린시설인 경우 와 공람공고 1년 미만 가옥주 이주자택지 보장, 주택소유자 전원 상가부지 확보, 377번지 일대 단독주태 부지 341번지 일대의 아파트 부지로 이전, 이주자택지 가옥주에 상가용지 공급 공공청사 앞 상업지에 근린상가 대신 상업용지로 공급해달라고 촉구했다. 
 
토지주는  2백평 이상 토지주 전원 협의택지 보장, 실거래 이상 충분한 보상, 아파트 공급선택 토지주에게 40평 이상과 유주택자에게도 공급할 것 등을 요구했고,   영농은  시설영농 생활대책과 상가 부지확보, 페업에 따른 생계 대책보장. , 화원은 생활대책 보상 기준일 사업인정 고시일로 , 상인회는 생활대책 보상 기준일 사업인정 고시일, 충분한 영업 보상, 공사기간중 영업장소 확보.  연꽃나라 영농법인은 연꽃나라를 존치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세입자는  전기.수도 무상공급의 임시 주거지 조성, 생할대책 용지지급, 공람일자와 관계없이 형 거주 세입자 임대주택 지급, 세입자 배정공공 임대주택 25.7평 시상 공급 등을 요구를 주장 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국회청원을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