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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연수를 14일 오전 강행했다. 사진은 서현동 버스정류장에서 시의원들이 의회 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배웅하고 있는 모습. ©우리뉴스 |
성남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연수를 14일 강행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러시아 등 북유럽 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가 유럽의 선진지방의회 운영실태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해외시찰을 통해 성남시 자치발전에 이바지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능력향상과 지방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10박11일 동안의 연수일정을 살펴보면 프랑크푸르트, 코펜하겐, 오슬로, 스톡홀름, 헹싱키, 성페데르부르그, 모스크바 등을 순회하는 등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짜여있어 연수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의원은 김철홍의원을 단장으로 표진형, 박광봉(이상 자치행정위), 장윤영, 이영희(이상 경제환경위) 최윤길, 이형만, 신현갑, 최화영(이상 사회복지위) 홍준기, 홍용기, 지수식의원(이상 도시건설위)등 12명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