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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보다 더 아름다운 시립병원을 세워달라며 시민들이 시장실 명패옆에 장미꼿을 달았다. © 우리뉴스 |
[포토뉴스] 장미꽃 보다 더 아름다운 시립병원을 세워달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이대엽 시장은 알고 있는 것일까?
불과 20여일만에 1만8천5백여명이 주민발의 형태로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조례서명을 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조례제정 청구서가 민원실에 접수된 이후 이 시장을 면담하기 위해 시장실을 방문한 범시민추진위 관계자들은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범시민추진위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사이 이 시장이 시청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실망하지 않고 시장실 앞에다 장미꽃 한 송이씩을 붙이며 장미꼿보다 더 아름다운 시립병원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이 진정 시민의 대변자로 시장의 위치에 다시 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다시 찾아온 것인지 모릅니다.
이 시장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