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하남시와 통합 여론 지지도 매우 낮다:
로고

하남시와 통합 여론 지지도 매우 낮다

성남·광주·하남 모두 통합여론 높아…통합 자체 반대도 무시못해
통합시 우선고려 사항…주민의견 수렴>통합 장·단점 검토>3개시 모두 통합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8/31 [22:31]

하남시와 통합 여론 지지도 매우 낮다

성남·광주·하남 모두 통합여론 높아…통합 자체 반대도 무시못해
통합시 우선고려 사항…주민의견 수렴>통합 장·단점 검토>3개시 모두 통합

김락중 | 입력 : 2009/08/31 [22:31]
성남시 이대엽 시장이 비공개로 밀실에서 추진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성남·하남’통합시 추진에 대해 찬성하는 성남시민들은 8.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이 시장의 ‘성남·하남’통합시도는 시민여론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달 이대엽 성남시장이 김황식 하남시장이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시 추진에 전격합의하고 이를 공식 선언했다.     ©성남투데이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통합시 추진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통합에 따른 장단점 비교 검토에 대한 여론이 높은 만큼  이대엽 성남시장의 하남시와의 통합시 추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성남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와이드리서치’에 의뢰한 성남지역 이슈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성남·하남’통합시 추진에 대해 찬성하는 성남시민들은 8.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모두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은 37.1%로 조사되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행정구역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은 22.6%로 나타나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성남시와 광주시만의 통합은 11.64%인 것으로 조사되어 오히려 성남시와 하남시와의 통합 찬성 의견보다 더 높게 조사됐다.

분당구의 경우 통합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이 수정구와 중원구보다 더 높은 28.8%로 나타나 기존시가지 보다 신도시인 분당의 반대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모두의 통합 추진의견은 31.1%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수정구와 중원구는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모두 통합 의견이 수정구 44.76%, 중원구 41.89%로 나타났고, 통합자체 반대의견은 수정구 14.69% 중원구 17.57%로 나타나 3개시 모두 통합이 반대의견보다 상당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행정구역 통합시 우선 고려할 점에 대해서는 주민의견 수렴이 29.51%로 가장 높았으며, 통합에 따른 장·단점 검토도 24.28%로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이어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모두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22.93% 순으로 나타나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에 내년 선거를 앞둔 졸속추진이라는 의견은 12.31%로 나타나 통합시 추진에 대해 성남시민들의 의견은 졸속적인 추진여부 보다는 주민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통합시 추진에 따른 장·단점 검토와 성남·광주·하남시 3개 지자체의 참여 등 효율적인 통합추진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조사는 이 시장이 ‘성남·하남’통합시 추진 공식발표 이후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언급했듯이 통합시 추진은 광주권역(성남·광주·하남)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내년 지방선거 이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공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과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어서 향후 이대엽 성남시장과 성남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29일부터 8월30일까지 19세 이상 남녀 593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02%이다.
 
  • “졸속통합 날치기 시의원 후보 심판해야”
  • “졸속통합 강행한 시의원 후보 심판한다”
  • “졸속통합 추진 반대서약서에 서명해야”
  • ‘졸속 통합시 재추진 반대에 힘을 모아~’
  • “졸속통합시 재추진 반대 서약하자”
  • 성남권 통합 선거쟁점으로 떠오르나?
  • “통합시 추진 결정 주체는 시민이다”
  • “관권·졸속통합 추진 정치인 심판받아야”
  • ‘일장춘몽’으로 끝난 성남권 통합
  • (한)성남시의회 ‘통합시 지원단’ 강행 처리
  • 경기도의회 ‘성남권’ 통합시출범준비단 제동
  • 한나라당 시의원들, 중앙당 수뇌부 ‘압박’(?)
  • 성남시 통합추진실무단 ‘오리무중’
  • 성남권 통합시 출범준비단 해체 위기
  • 성남권 통합추진 재촉구는 ‘3류 코메디’
  • 성남권 통합, 한나라당 총공세 나서나?
  •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통합시 추진 GO GO~’
  • “통합시 무산, 통합준비위 해체해야”
  • “졸속통합 추진 혈세낭비 정중히 사과해야”
  • 성남권 통합 법률안 보류는 ‘사필귀정’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