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한 성남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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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단은 지난 9일 성남시청 6층 문화체육복지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 추진단은 민관이 합동으로 구성된만큼 모범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해온 성남시가 무상급식을 넘어 친환경무상급식시대를 선도해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5기 시민행복위시절부터 친환경무상급식을 시장의 공약이행사항으로 채택하고 추진해온 장건 생활협동조합 전국연합회 명예회장이 추진단장으로 추대되었고, 실무집행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으로 김태욱 전 행복한성남생협 상무이사가 인준됐다.

이어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은 추진위원으로 성남시, 교육지원청, 전교조 성남지회, 학부모단체, 영양사협회 등 관계자 총 19인을 선정했다.

추진단은 향후 1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친환경무상급식의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친환경무상급식의 의의, 친환경 학교급식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 유기농학교급식의 필연성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제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을 예정이다.

주제에 대한 발제는 배옥병 학교급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정명옥 안양 삼성초등학교 영양교사,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이 맡는다.
  
참여 예상인원은 200명이며 학교장, 영양(교)사, 학부모단체, 여성단체, 급식운동본부, 시민사회단체 등 친환경학교급식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친환경무상급식이 자신의 핵심공약사항인 만큼 토론회에 참석하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고 성남시의 학교급식 지원방향 등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