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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예산, 도교육청과 지속 협의 추진

성남시, 새학기 맞이해 차질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 실천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3/09 [02:48]

무상급식예산, 도교육청과 지속 협의 추진

성남시, 새학기 맞이해 차질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 실천

한채훈 | 입력 : 2011/03/09 [02:48]
성남시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66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45개 중학교 3학년생을 포함한 총 7만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성남시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드는 총 예산은 345억으로, 이 가운데 무상급식에 315억원이 소요되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구입비에는 3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무상급식비에는 경기도 교육청의 대응 지원비 72억원과 성남시 지원액 243억원이 투입되며 초등학교 1인당 평균 급식비 2,360원은 교육청과 대응 지원하며, 중학생 1인당 평균 급식비 2,760원은 성남시가 전액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는 경기도청 지원금 12억원과 함께 성남시가 18억원을 더해 초등학교는 1인당 200원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고 중학생 1인당 250원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는 성남시가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대응지원비율이 30%인 초등학교 1인당 평균급식 단가는 2,100원인데 반해, 성남시내 초등학교 1인당 평균급식 단가는 2,360원”이라며 “실제로 도 교육청이 30%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27%의 지원 비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으로 도 교육청과 무상급식대응지원 비율을 협의해 지원되는 예산은 전액 교육경비로 재투자하고, 내년에는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이 재정자립도 및 규모가 비슷한 인근 수원시와 안양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비를 50%를 지원하면서, 성남시와 과천은 이미 무상급식을 해오고 있다는 이유로 30%만 지원해 역차별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어 향후 시와 도교육청간의 어떠한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품질·안전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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