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성남시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전10시30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여론조사 결과 친환경 식재료 의무사용에 대해 77.4%의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 친환경급식에 대한 성남시민의 바램을 해외에서의 사례 통해 급식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엄은희(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강사) 교육학 박사가 ‘학교급식 혁명-해외사례를 통해 본 친환경무상급식 실천과제’에 대해,  김선희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 ‘정책과 교육 중심의 급식지원센터설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학부모대표, 생산자 대표, 생활협동조합, 시의원 등이 각각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성남시 조례 ‘우수한 식자재의 공급 등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여야하며, 어떻게 학교급식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 토론 하게 될 것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의 공약이 전국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공약에 그치지 않고 조례개정 등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관계자, 학부모, 급식관계자, 시민단체, 정당을 망라한 각계의 참여와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