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배 수진초 운영위원장)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성남시 친환경무상급식확대 및 학교급식지우너센터 설립촉구 기자회견. ©성남투데이 | |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이 학부모들 대다수의 요구이자 바램이고 성남시민들도 적극 찬성하고 있는 사안임에도 확대되지 못할 뿐 아니라 공론화 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성남시의회가 학부모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위원회는 “시의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구하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나서겠다”며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선포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친환경급식 예산 확대’, ‘학교급식의 친환경재료 사용 의무화’, ‘공동구매와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단가절감과 농약 잔류검사 등을 통한 안전하고 질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고 교육 정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무상급식1번지 성남을 친환경무상급식 1번지로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과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힘을 모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3일 탄천시민걷기행사, 4월 30일 시립병원설립촉구 시민대회, 5월5일 어린이날 행사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