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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발굴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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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발굴에 앞장서야”

‘성남의제21 10년 평가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서 의제21 역할 중요성 강조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6/23 [08:12]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발굴에 앞장서야”

‘성남의제21 10년 평가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서 의제21 역할 중요성 강조

한채훈 | 입력 : 2011/06/23 [08:12]
23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성남의제21(공동회장 유인상·양호·정병준) 10년 평가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유인상 회장은 “성남의제21이 성남지역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들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남의제21 유인상 공동회장이 10년 평가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유 회장은 “성남지역의 의제가 출범한 지 어느 덧 10여년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고 성과도 이뤘다고 자부하지만, 초심을 잃은 적도 있었고 앞으로의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성남의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또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성남의제도 변화해야하고, 성남시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단체로 거듭나야한다”면서 “새로이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중심을 바로 세우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태진 운영위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지방의제21의 개념과 필요성, 성남의제21이 가지는 의미와 추진·실천과정 등을 회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성남의제21추진기구의 활동을 평가했다.

▲ 성남의제21 김태진 운영위원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부와 시민, 기업 등이 각각 독자적인 방식으로 환경정책 및 운동, 경영이라는 방식으로 일을 해왔다면 지방의제21은 세 주체가 서로 협력해 의제를 공동으로 결정하고 집행 및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의제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남도 다양한 방면 및 기관, 기업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환경교육에너지 교육 등 관련 교육에 대한 추진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대안과 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진 위원장은 “최근 자전거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 토론자들과 회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셔서 논의하는 방향과 내용에 따라 성남의제21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박연희 센터장이 성남의제21이 보다 나은 발전방향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성남투데이

이날 토론자로 나선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박연희 센터장은 “1992년 아젠다21을 채택한 뒤 20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이 새로운 의제실천에 대한 신년을 준비한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성남의제21은 보다 나은 발전방향을 추구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또 다른 가능성으로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허귀선 평가위원장도 “세계적 흐름과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창의적인 의제개발과 다양한 그룹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역할을 성남의제21이 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성남의제21이 타 시·군보다 나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해와 관심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성남시의원 34명 전원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좀 더 알차고 내실있는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허귀선 평가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신구대 김인호 교수(성남의제21 위원)는 “시민들한테 집중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필요한 것들을 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의미있고 생산적인 의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성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전략과 저력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자들의 성남의제21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끝나고 질의응답과 제언이 이어졌다. 서현역상가번영회 이은표 회장은 “성남시에서 수정구 상권활성화 추진이라는 정책을 펼칠 때, 성남의제21이 앞장서서 그린경제 형태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이어 박종관 성남YMCA 사무총장도 “많은 지표와 사업목표보다는 시민들이 알기 쉽고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몇 가지만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며 “끊임없이 시 행정부를 설득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이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성남의제21이 좀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의제21은 ▲지역현안문제 해결 ▲환경적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사회·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기반조성 ▲문화적으로 건전한 풍토 조성 ▲21세기 세계속으로 발전하는 성남 건설 등의 추진목표를 가지고 지난 1999년 12월 28일 선포식을 가지고 출범했으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신구대 김인호 교수가 토론에 참여 중이다.     © 성남투데이
▲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은표 서현역상가번영회장이 성남의제21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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