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제21 실천협의회(상임의장 유인상)는 24일 열린 푸른경기21 2013년 정기총회에서 우리동네 그린맵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의제21은 지난 해 11월 중순께 푸른경기21 2012년도 경기환경지도(우리동네 그린맵)만들기 시범사업에 보고서로 제출해 이 같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성남의제21은 ‘행복한 에코 빌리지 성남’이라는 우리동네 그린맵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해 5월 성남의제21 위원들을 비롯해 숭신여고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직접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했다. 성남의제21 기후행동위원회와 숭신여자고등학교 등 성남시 관내 중·고등학교, 성남환경운동연합·성남녹색소비자연대 등 지역사회 단체, 주민생협 등 지역 협동조합, 지역화폐 성남누리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녹색생활이 가능한 곳들을 소개, 녹색소비와 녹색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에너지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이 많은 지역과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을 그린맵에 표시하고 탄소배출을 줄여가는 노력 시도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그린맵에 대해 알리고 그린맵 메이커로 활동을 장려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소비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몸으로 체감하는 녹색경제 실태를 조사해 추후 도시의 균형발전과 소통을 위한 의제 설정 자료로도 활용을 할 방침이다. 성남의제21 기후행동위원회 김현정(성남환경운동연합 교육팀장) 위원은 “그린맵 ‘행복한 에코 빌리지 성남’을 기반으로 시민의 녹색경제 문화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인식을 향상하고 청소년 여가생활 공간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찾도록 해 그린맵에 등록하고 청소년 여가공간에 대한 정보수집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생협과 재래시장을 정리, 장바구니로 제작·배포해 지역의 균형적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관과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마을 공동체에 그린맵을 홍보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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