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적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 필요하다”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 2012년도 사업계획 확정 ‘마을만들기’ 등 젊은위원회 구성성남의제21실천협의회가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16일 오전 11시에 ‘2012년도 제 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의제 발굴과 함께 본격적인 홛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감사보고, 사업보고, 결산보고와 심의안건, 정관개정(안), 신임위원 선임(안) 등에 대한 보고와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성남의제21 활성화를 위한 제안시간을 가졌다.
유인상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의제 2000년 초에 생겨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지금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시점이니 성남시는 물론 시민들이 윤택한 삶을 누리고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성남의제21이 성남시 조례로 제정되어 명실상부하게 조직적인 위상과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가치보다 중요하고 결코 중단할 수 없는 보편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면서 향후 방향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으로 성남의제 21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특별한 보상이나 그런 것 없이 전체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봉사하는 의제21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훈 사무총장은 “3월1일부터 임기 시작했는데 성남의제 조례 만들어져서 좋다”며 “상위법 없는 상태 내에서 직원조례 준칙이 만들어져서 재정 만들고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니 상위법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병주 세무사는 2011년도 감사보고를 통해 "지속적 사업보다 일회적 사업을 중심으로 수행했고, 매년 수행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양성교육의 필요성, 목적, 대상, 내용에 있어 다른 환경교육과의 차별성 발견이 어려워 보완이 필요하며 전반적으로 의제21의 실천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및 수행구조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의제 위원 가운데 모 위원이 "2011년 사업보고 가운데 양성교육에서 교육만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김태진 운영위원장은 “환경보호강사 육성사업과 관련해 시청으로 오면서 시청주변에 있는 공원을 활용하는 체험학습을 염두 해뒀는데 사실 그 지점까지 가지 못했다”며 개선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환경보호 육성사업은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마인드 및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우리지역의 소공원, 탄천 등 생활권 자연에서 환경활동 및 생태교육할 수 있는 환경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성남의제21은 여영동 전 서현역 상가번영회 회장을 신의 의장단에 위촉을 하고 올해 주요 실천사업으로 시청 둘레길 탐방, 생태 마을만들기 실천사업 등과 기획사업으로 창의력과 젊은 실천력을 확보해 의제 실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젊은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활동방향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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