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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강행 반대여론 ‘확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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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강행 반대여론 ‘확고부동’

국회 통합입법 추진보다 주민투표 실시 요구 ‘절대 우세’
성남시의회 통합강행에 시민여론 61%가 ‘레드카드’ 판정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2/11 [14:31]

성남권 통합강행 반대여론 ‘확고부동’

국회 통합입법 추진보다 주민투표 실시 요구 ‘절대 우세’
성남시의회 통합강행에 시민여론 61%가 ‘레드카드’ 판정

김락중 | 입력 : 2010/02/11 [14:31]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과 관련한 성남시의회 의경청취안 강행처리에 대해 성남시민들 대다수가 ‘절차상 하자가 있다’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광주·하남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국회 통합입법 논의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도 여전히 높은 '확고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성남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와이드리서치’에 의뢰해 2월9일부터 10일까지 성남시민 10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남시민 정치의식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과 관련한 성남시의회 의경청취안 강행처리에 대해 성남시민들 대다수가 ‘절차상 하자가 있다’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투데이

이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추진과 관련해 성남시와 행안부가 통합준비단 발족, 통합시 명칭 공모, 그리고 국회 입법 추진을 추진하는 등 통합 추진은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성남시민 정서는 성남시의회 불법날치기 강행은 하자가 있고 주민투표 실시의견에 절대다수가 여전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추진과 관련해 성남시민은 압도적 다수가 시의회의 통합 강행처리 논란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어서 성남시의회 통합 강행의결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의 날치기 강행처리에 ‘레드카드’ 판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성남시의회의 통합강행 처리 논란에 대해 성남시민 60.98%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반면 ‘합리적 의결이었다’는 의견은 19.61%에 불과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42%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유추해 볼 때 성남시민들의 정서는 시의회 불법의결 논란에 대한 법적 소송여부와 상관없이 ‘시의회 불법날치기 처리’라는 야3당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성남시민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성남·광주·하남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국회 통합입법 논의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성남투데이

2월 임시국회 통합 입법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 실시의견이 50.75%이고, 통합입법 추진자체 반대가 18.11%로 나타나는 등 전체 응답자중 68.86%가 국회 통합입법 추진 등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통합입법 추진 찬성의견은 2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85%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야3당과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졸속강제관권 통합추진이라는 주장에 시민의견 중 2/3수준을 넘는 68.86%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시민대책위가 지난 1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he People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주민투표 의견이 79.5%인 것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의회 통합강행 처리, 국회 통합입법 추진, 행안부의 통합시 추진 지침에 따른 통합준비위원회 출범 등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관권 졸속통합 추진의 속도는 더해가는 반면, 성남시민들의 정서는 여전히 통합 추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남시 19세 이상 거주자 1,066명을 대상으로 한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3.1%p이다.
 
▲ 통합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날치기원천무효주민투표실현시민대책위’는 성남시 옛 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 추진 원천무효와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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