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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절박한 요구 외면 말아 달라”

성남학교급식운동본부·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추가경정예산 및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통과 촉구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7/01 [07:19]

“학부모들의 절박한 요구 외면 말아 달라”

성남학교급식운동본부·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추가경정예산 및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통과 촉구

한채훈 | 입력 : 2011/07/01 [07:19]
성남학교급식운동본부와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는 1일 오전 성남시의회 출입구 현관에서 ‘학교급식 추경예산 및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 학교급식 조례 개정안 및 추가경정예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일 성남시의회 현관 앞에서 열렸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얼마 전 ‘병든 소’를 도축해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청개구리’와 함께 버무린 김치가 사용되는 등 충격적인 사건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심각성을 일깨운 뒤 “학교급식의 안전 먹거리 시스템을 시급하게 구축하는 것은 당연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러한 시급한 현안이 있음에도 정치적인 논리로 의회개원을 보이콧하는 행동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만들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처사”라고 비난하면서 “민의를 대변해야할 시의원들은 더 이상 학부모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시급한 민생현안으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의 이익이 무엇인지 명백한 사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학교급식 개정조례안 통과로 시민에게 화답해야 할 것”이라면서 “과감히 결단하여 해결해줄 것을 성남시의회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며 학교급식 추경예산 9억원과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성남학교급식운동본부는 분당청년회와 푸른학교, 성남여성회,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청년회, 성남환경운동연합, 여성의전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성남지부, 주민생협, 참교육학부모회성남지부, 터사랑청년회, 한살림, 함께하는주부모임, 행복한성남생협, YMCA가 함께하며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학교급식 추경예산 9억원과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남학교급식운동본부와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관계자들이 2층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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