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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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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자”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2008년도 신년하례회 열어
성남연대·성남평화연대 연대협력 강화…조직단일화 모색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1/17 [14:48]

“성남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자”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2008년도 신년하례회 열어
성남연대·성남평화연대 연대협력 강화…조직단일화 모색

김락중 | 입력 : 2008/01/17 [14:48]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인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운영위원장 하동근)와 성남평화연대(상임대표 장건)는 17일 오후 성남시청앞 삼원부페에서 공동으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시민사회진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남지역에서 다시 새로운 희망을 모색해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
 
▲ 17일 오후 성남시청앞 삼원부페에서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인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운영위원장 하동근)와 성남평화연대(상임대표 장건)는 공동으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성남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살림성남·용인생협, 주민생협, 성남의료생협, 성남여성회, KYC성남지부, 성남YMCA, 푸른학교, 민예총 성남지부 등 80여명이 참석을 했다.

또한 대통합민주신당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변호사, 김시중, 최만식, 고희영, 정종삼 의원과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김미희 위원장, 김현경, 최성은 의원, 창조한국당 경기도당 한덕승 부위원장 등 오는 4월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당관계자들도 참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성남연대 하동근(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선 이후 시민사회진영을 비롯한 진보개혁진영에서 자기 성찰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너무도 안이하게 우리만 옳다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진보개혁진영의 자기성찰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고 2008년 무자년 새해를 시작하는 길목에서 시민사회단체 성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자리를 만들어 함께 있는 것으로도 힘이 될 수 있는 연대의 끈을 마련하고 성남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성남연대 하동근(사진 왼쪽) 운영위원장과 성남평화연대 윤병일 공동대표.     © 성남투데이

성남평화연대 윤병일(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의장) 공동대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짓밟으면서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라고 가르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최근 실용주의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사회를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바로 우리가 책임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2008년 올해 만만치 않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더욱 더 힘 있게 단결해 나가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이덕수 공동대표도 “사람이 사람답게 누리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노력하는 우리들이 각자 소속 단체가 다르지만 함께 걷는 길 위에서 다 같은 동지라고 할 수 있다”며 “풀뿌리 성남지역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회원들이 2008년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살림 성남·용인 생활협동조합 박순원 이사장은 “세상이 자꾸 험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생활 변화로부터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과 삶의 변화에 치중하면서 지구 온난화 문제를 넘어서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여러 단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인사를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이외에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정치인들도 참석을 해 2008년 한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창조한국당 한덕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2008년 새해가 왔지만 새해가 새해 같지 않고 상당수 많은 사람들이 대선이후 답답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래도 희망이 보일 수 있는 것은 여기에 모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모두가 희망”이라고 강조한 뒤 “ 성남지역사회에서 나름대로 창조한국당 사람들이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성남시위원장도 “새해에는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고 더 훌륭한 사람들이 당에 들어오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성남지역의 상설적인 연대체를 모색했던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올해 신년하례회를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성남평화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시민사회역량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선시대 지방자치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역문제에 천착을 하면서 시민사회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해로 만들어 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08년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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