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환경시민의모임(공동대표 정병준)은 오는 5월5일 오후 2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자연학습장에서 ‘어린이날 자연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자연 한마당은 언제부턴가 어린이날이 ‘선물 주는 날’, ‘놀이동산 가는 날’ 쯤으로 되어버려 소비 중심의 문화만 자리 잡고 어린이날 본연의 정신보다는 물질적 향유에 지나치게 기울어져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이러한 소비문화적인 행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창립기념식에 이어 자연한마당 행사로 우리 풀 우리나무 이야기, 다른 세상 보기 등의 숲 마당이 펼쳐지고, 나무 목걸이 만들기, 버들피리 만들기, 풀잎염색, 천연염색 등의 자연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김경희 사무국장은 “나라의 미래이며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 놀고 엄마 어릴 적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풀꽃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숲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숲 마당, 공장에서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닌 자연 놀이감과 함께 하는 자연놀이마당 등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자연에 흠뻑 빠져 온가족이 함께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재미난 자연 놀이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참가인원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문의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702-5610)이나 이메일(bd5610@empas.com)로 접수를 하면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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