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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시 결정은 주민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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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시 결정은 주민투표로!

“통합시 추진 날치기 강행 처리하면 선거에서 반드시 책임 물을 터”
졸속통합저지시민대책위, 20일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민결의대회 열어

김태진 | 기사입력 2009/12/20 [08:34]

성남권 통합시 결정은 주민투표로!

“통합시 추진 날치기 강행 처리하면 선거에서 반드시 책임 물을 터”
졸속통합저지시민대책위, 20일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민결의대회 열어

김태진 | 입력 : 2009/12/20 [08:34]
“우리는 현재 한나라당의 통합시 날치기 통과를 막기 위해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는 야3당 의원들을 농성을 지지하며, 주민투표 등 어떠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도 없는 통합시에 반대하며, 만약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통합시 의결을 강행하려 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 21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 중심으로 통합시 결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야탑역 광장에서 ‘통합시 강행 성남시의회 의결 결사반대 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 성남투데이

성남·광주·하남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오는 21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 중심으로 통합시 결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야탑역 광장에서 ‘통합시 강행 성남시의회 의결 결사반대 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방자치 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시민이 집회에 참석해 이대엽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합시 의결을 강행처리 하려는 움직임을 규탄하고 ‘시의회 의결 포기하고 주민투표를 통합시 결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 성남시 통합추진에 대한 문제점 규탄발언을 하고 있는 시민대책위원회 이덕수, 조상정 공동위원장.     © 성남투데이

지역의 40여개 아파트 부녀회와 분당리모델링연합회 등 주민조직과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으로 구성된 졸속통합저지시민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행안부가 통합찬성 49.3% 여론조사 결과를 신종 사사오입을 통해 53% 찬성으로 만드는 마술을 보여줬다”며 “관권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가 21일 통합시 날치기를 위해 지난주 금요일 시로부터 재정지원 받는 단체들을 동원해 시의회 압박 관제데모를 진행했고, 이대엽 시장 비서실장이 직접 나서 한나라당 시의원을 만나 주민투표 없이 시의회 의결로 날치기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관변단체를 동원하여 통합찬성 현수막을 거리에 도배하고, 희망근로자를 동원하여 거리에 붙이게 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 성남권 통합시 추진과 관련한 행정구역 개편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병일 성남광주하남 민주노총 의장.     © 성남투데이

이들은 “지난 7일 대책위와의 면담에서 주민투표가 자신의 소신이라며 밝힌 바 있는 이대엽 성남시장은 일주일만에 입장을 바꿔 14일 시의회에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제시 부의안건을 제출함으로서 호화청사로 전국적으로 성남시를 욕 먹게 하고 재정파탄 수준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주민투표 없이 시의회 결정으로 통합시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현재 한나라당의 통합시 날치기 통과를 막기 위해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는 야3당 의원들을 농성을 지지한다”며 “주민투표 등 어떠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도 없는 통합시에 반대하며, 만약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통합시 의결을 강행하려 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날 시민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준) 소속 정치인들...     © 성남투데이

이날 집회에 참석한 ‘통합시 성남시의회 의결 결사반대 시민결의대회 참가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없는 졸속통합 반대, 성남시의회의 통합시 날치기 시도 즉각 중단, 통합시 결정은 성남시의회가 아닌 주민투표로 결정, 통합시 추진 중단하고 호화청사 재정파탄 책임자를 처벌 등을 요구했다.

집회가 끝난 이후 참석자들은 당초 예정되었던 성남시 신청사까지의 거리행진을 추위로 인해 취소하고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준) 등 시의원들을 지지 격려방문을 벌였다.

▲ 성남시의회 의결 반대......주민투표 실시 촉구     © 성남투데이

▲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야3당 시의원 지지방문에 나섰으나 출입문이 봉쇄되어 있고.....     © 성남투데이

▲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의원들에게 격려를 .....     © 성남투데이

▲ 이대엽 성남시장과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통합시 처리 강행 날치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야당 시의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등 본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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