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성남시장 출마(?):
로고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성남시장 출마(?)

8일 기자간담회 통해 “성남시장 출마 목하 고심 중” 밝혀
정당가입은 ‘민주당’유력…통합 날치기는 ‘민주주의 붕괴’

오인호 | 기사입력 2010/02/08 [10:43]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성남시장 출마(?)

8일 기자간담회 통해 “성남시장 출마 목하 고심 중” 밝혀
정당가입은 ‘민주당’유력…통합 날치기는 ‘민주주의 붕괴’

오인호 | 입력 : 2010/02/08 [10:43]
▲ 성남시장 출마를 목하 고심하고 있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 성남투데이
오는 6월2일 지방선거를 4개월여를 앞두고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8일 오후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목하 고심중’이라고 밝혀 향후 구체적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최근 행적과 성남시장 출마 배경, 현 시국을 바라보는 자신의 입장’ 등에 대해 밝히면서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처장은 우선 자신의 최근 행적과 출마 시사의 배경에 대해서 “성남지역 정치의 어른들과 젊은 세대들의 권유, 그리고 시민운동하는 분들이 찾아와서 출마를 권유했다”며 “그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중하고 의미있게 출마를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처장은 “노무현 대통령 집권의 핵심역할을 하던 중 우리 정치현실에 대해서 절박하게 느낀 것이 지금 패러다임의 한계였다”며 “지역정치가 바로서야 올바른 정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처장은 또 “시민사회단체와 범야권에서 성남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적과 세대를 초월해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출마 권유를 받은 만큼 성남의 단일화 논의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범야권단일후보로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처장은 당적 문제와 관련해서 “성남지역은 민주당이 깊은 뿌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 입당을 지금 주변으로부터 권유를 받고 있다”며 “그러한 주위의 판단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민주당 입당을 조심스럽게 시사했다.

김 전 처장은 행정구역 통합시 추진에 대해서도 “통합은 절차상 잘못되었고 시의회 의결은 명백한 날치기이고 시의회 의결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절절한 법적인 판단과 대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자율과 분권, 자치가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인 만큼 날치기는 그 토대의 붕괴”라고 통합시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당적문제 정리와 시장출마 공식화 선언도 아닌 기자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김 전 처장은 “성남시장 출마에 관련된 현재 입장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그 동안 여러 언론사에서 취재 및 인터뷰 요청이 있어서 모든 언론에 대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김창호 전 처장은 “성남지역 정치의 어른들과 젊은 세대들의 권유, 그리고 시민운동하는 분들이 찾아와서 출마를 권유했다”며 “그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중하고 의미있게 출마를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김 전 처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초까지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뒤 시민주권모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범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 구조인 <4+5>의 회의에 참여하다가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현재 분당구 야탑동 한 오피스텔에 임시 사무실을 개소하고 성남시장 출마를 고심 중이다.

김 전 처장은 성남시장 출마를 위한 지역선택 이유에 대해서 “그 동안 성남에서 10년 내리 살던 동네라서 고향과도 같고 분당이 베드타운으로 성남의 정체성을 지니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은 성남 전체 현황 파악 못한 것은 사실이나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5>회의는 희망과대안·2010연대·민주통합시민행동·시민주권모임 등 4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5개 야당이 지난 1월 12일 출범한 지방선거 연대기구이다.
 
현재 성남지역에서는 <4+5>회의 구조는 아니지만, 야당과 시민사회진영이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화 후보를 준비하기 위한 예비모임을 진행 중에 있으며, 범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조성준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김미희 전 최고위원 등을 물밑접촉을 통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할 터”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성남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 6·2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결과는?
  • 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당선 ‘확정’
  • 6·2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초박빙’
  • 6·2지방선거 성남 최종투표율 52.4%
  • 6·2 지방선거 D-1일 막판 유세 총력
  • 6·2 지방선거 여론이 심상치 않다
  • 6·2 지방선거는 ‘1인 8표제’ 투표
  • (한)황준기 후보, 호소문 통해 지지 호소
  • (민)이재명 후보, 눈물로 막판 지지 호소
  • 누가 과연 나쁘고 이상한 후보인가?
  • (민)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탄력받나?
  • “잔인한 권력의 일방적 독점을 막아달라”
  • (무)이대엽 시장 후보 ‘관권선거’의혹 제기
  • 범야권단일후보 ‘유시민’ 황색바람 불까?
  • 장애인 복지를 위한 성남시장은 누구?
  • ‘성남시장’ 주말유세전 중앙당 대표 ‘올인’
  • “교육 때문에 이사오는 동네 만들 터”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