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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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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할 터”

범야권단일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선거사무소 해단식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6/04 [14:26]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할 터”

범야권단일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선거사무소 해단식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6/04 [14:26]
6·2 지방선거에서 범야권단일후보로 성남시장에 출마해 3만여 표 차이로 당선된 민주당 이재명 당선자가 4일 오후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3백여 명의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위원회 구성 등 민선5기 시정운영 준비에 나섰다.

▲ 민주당 이재명 당선자가 4일 오후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3백여 명의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위원회 구성 등 민선5기 시정운영 준비에 나섰다.     © 성남투데이


이재명 당선자는 이날 인사말에서 “성남시장이라는 자리는 유용한 설득의 도구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이 지지해주어 당선된 이유가 공감이 되도록 언제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당선사례에서 말한 것처럼 ‘성남시민의 승리다’는 문구는 바로 성남시의주인은 시민이라는 말이고 시장은 그 중인인 시민의 머슴이고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당당히 요구하고 주장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시민의 권리이고, 지방자치의 참 뜻”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또 “민선시대에 시장은 결코 자리가 아니다”며 “권력이 아니고 권한을 가진 자리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실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거기에 시장의 권한을 올바로 행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권자인 시민들이 성남의 주인으로 건강한 시민사회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민주당 이재명 당선자의 선거사무소 해단식에 참석한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 등.     © 성남투데이


특히 이 당선자는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와 국민참여당 김시중 후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큰 빚을 졌다”며 “아쉬움 등은 지방공동정부 구성에 그 희생과 헌신의 내용을 담을 것이고 7월1일부터 민선5기 시정운영을 잘 해 그 빚을 갚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민선4기는 폐쇄적인 시장실이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을 하고 시민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노점상 단속과 주정차 단속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의 경감 등 생활 속에서 달라지는 새로운 시정운영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우리가 함께 지행했던 희망을 서로를 통해서 실현시켰던 것이 이번 6·2 지방선거의 승리로 귀결된 것”이라며 “지지자들 선거운동원 시민 모두가 대등한 동료이자, 동업자, 동지적 관계로 시장은 위임을 받은 심부름꾼에 불과한 만큼 초심을 잃어버리면 언제나 찾아와서 쓴 소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후보 성사를 위해 민주당 이재명 당선자에게 성남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와 국민참여당 김시중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는 “민주당의 좀 더 일찍 야권연대 성사를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면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며 “이번 성남시장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의 일방적인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고 이후에도 야권연대 등 힘을 모아야 할 때 언제든 흔쾌히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단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민선5기는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지금의 선택이 향후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참여당 김시중 후보도 “이 당선자가 민선5기 시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모으고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선거대책본부 고문과 공동위원장들의 인사말.(사진 좌측부터 김준기 고문, 하동근 공동위원장, 조성준, 김병욱 민주당 지역위원장)     © 성남투데이


하동근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은 “오늘의 이 승리는 성남 지방자치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며 “지역주민이 주인되는 동네정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것이 동네정치의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민주당 조성준 성남중원 지역위원장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이 못해서도 아니고 민주당 등 야권이 결코 잘해서도 아니다”고 선거결과의 의미를 부여한 뒤 “국민들의 선택에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지역위원장도 “그 동안 선거사무소는 성남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해 왔다”며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남시민 모두의 승리인 만큼 시민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범야권단일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준기 고문도 “이재명 당선자가 그 동안 사람농사를 잘 지어온 결과가 오늘의 승리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 당선자의 개인적 승리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승리이자, 시민혁명이 일어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는 사람농사 뿐 아니라 시정농사도 잘 지어야 그 수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단식이 끝난 뒤 한 달여 가량의 선거운동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이재명 당선자가 민선5기 성남시정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인지 않는 곳에서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자고 다짐을 하는 등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도 선거사무소 입구까지 배웅을 하면서 해단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시장,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답례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하여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민주당 성남중원 조성준 지역위원장과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 성남투데이
▲ 이대엽 성남시장의 당선 축하 환환.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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