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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심상정, 성남 새벽을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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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심상정, 성남 새벽을 누비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호화청사 4대거탑에 대한 입장 밝혀야”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2/19 [05:07]

진보신당 심상정, 성남 새벽을 누비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호화청사 4대거탑에 대한 입장 밝혀야”

김태진 | 입력 : 2010/02/19 [05:07]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성남을 방문해 새벽부터 수진리고개 인력시장을 비롯해 모란민속 5일장 등을 누비며 “엄마들의 위대한 꿈을 지켜 경기도를 복지와 교육의 중심도시, 엄마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경기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새벽을 여는 도민들을 만나는 “새벽을 달린다”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새벽 성남 수진리고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일용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심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4시 30분 성남시 수진리고개 인력시장을 찾아 일거리를 찾기 위해 나선 일용직 비정규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려운 분들을 더 어렵게 하는 지방자치가 아니라, 가난한 서민들의 일자리와 복지, 의료와 아이들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서민 도정이 필요하다”며 “일자리와 복지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력시장에 모인 일용직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춥지 않으시냐”며 일일이 악수하고, “제가 여기 온 것은 표를 달라 온 것이 아니라 가난한 우리 서민 여러분의 생활을 바꿔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현장에 모인 일용직 노동자들은 “날씨는 견딜만 한데, 마음이 춥다”며 “(심 후보가) 도지사 출마 한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먹고사는데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해달라”고 민생 정치에 대한 간절한 바램을 주문했다.

심 예비후보는 “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이 정치의 몫”이라며 “여러분의 바램에 부응하는 일자리, 복지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모란역 일대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지지를 호소한 뒤, 오전 10시 호화청사 논란의 원조격인 성남시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청을 비롯한 호화청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가 호화청사에 대한 김문수 지사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은 지난 2월 5일 안양 100층 청사 논란에 이어 이번 이 두 번째이다.
 
▲ 심 예비후보는 모란역 일대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지지를 호소한 뒤, 오전 10시 호화청사 논란의 원조격인 성남시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청을 비롯한 호화청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심 예비후보는 “성남시청은 호화청사로는 올림픽 금메달 감”이라며 “도지사가 시장, 그것도 같은 당의 시장이 아방궁을 짓는데 대해 책임을 묻고 바로잡지 못한다면 도지사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김문수 도지사가 호화청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성남 시청 짓는데 3222억이 들었다고 한다. 인구 천만을 총괄하는 서울시청의 신청사가 2200억원정도 들어간다고 하고, 이마저도 호화청사라는 논란이 있다. 인구 100만의 성남시청이 혈세를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돈이면 도내 초등학생 아이들 무상급식을 1년동안 할 수 있는 재원이며, 집없는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0채 이상을 지을 수 있는 돈이고, 주민 건강센터 32개 이상 지을 수 있는 돈”이라고 성남호화청사를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어  “김문수 도지사는 ‘시장이 도지사 말을 듣나’라고 말한다”며 “도지사가 주민혈세로 아방궁 짓는 시장을 바로잡을 능력과 의지조차 없다면 차라리 지사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호화청사에 대한 김 지사의 안일한 자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호화청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성남시청, 용인시청 안양시 100층청사 및 광교에 추진중인 도청 신청사를 “4대강에 이은 경기도의 4대 거탑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대통령, 도지사, 시장까지 모두 콘크리트를 통해 자신의 치적을 남기려고 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시민 혈세를 잡아먹는 콘크리트사업이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을 살리는 복지 사업에 혈세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심상정 예비후보는 모란민속 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 뒤 성남방문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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