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언론사협회(회장 양주승)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와이드 리서치> 에 의뢰, 경기도 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에서는 김문수 현 도지사(45.10%)가 야권통합 후보군 에서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 복지부 장관이 (20.73%)이 높게 나타났다.
▲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조사 결과 김문수 현 지사의 적합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
유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민주당 김진표 최고 위원이 19.77% 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후보 단일화가 추진 될 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최고 위원에 이어 진보신당 심상정 예비후보가 5.57%로 3위,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4.99%로 4위,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이 2.30%로 5위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64%로 높은 수치다.
한나라당에서는 김문수 현 도지사에 이어, 남경필 의원이 8.64%로 2위, 김영선 의원이 5.57%로 3위, 박광진 경기도의회의원이 1.73%로 4위, 원유철 의원이 1.53%로 5위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43%다.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통합 후보 대결에서는 한나라당 35.03%, 통합후보 33.49%로 한나라당이 약간 높게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48%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이 34.07%로 강세다. 이어, 민주당이 15.53%, 국민 참여당이 6.05%, 미래 희망연대가 4.22%, 민주노동당이 2.97%, 진보신당이 2.01%, 창조 한국당이 0.58%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2.63%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 1042명(성별 연령별 가중치 적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고 최대허용 오차는 3.32%다. 조사방법은 자동 여론 조사 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 방식이다.
응답자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181명(17.37%), 30대가 289명(27.73%), 40대가 270명(25.91%), 50대가 145명(13.92%), 60대 이상이 157명(15.07%) 이다. 응답자 성별 분포는 남성이 524명(50.29%), 여성이 518명(49.71%)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