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출사표를 던져 6·2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 선정 ‘좋은후보’와 6·2지방자치실현새바람성남시민회의 ‘추천후보’로 각각 선정되는 등 진보진영의 교육위원 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효 경기도 교육위원 예비후보가 5월 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이재명, 민주노동당 김미희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예비후보 들이 대거 참석 했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구리 하남지역의 각계인사 등에서도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특히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다.
조영효 교육위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문제는 입시경쟁에서 비롯되어 대학, 사회관념, 사교육시장 뿐만아니라 모든 것에 암세포처럼 뻗어 있어 과감하게 이 문제에 정면도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치 않으면 “영혼이 황폐화해져 노후가 비참할 것을 알면서도 나서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조 후보는 이어 "청소년의 꿈을 실현시키고 자기 정체성을 발견케 하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며, 이를 실현키 위해 “전국의 교육위원 82명 모두가 참가하는 모임을 제안하여 범국민적 협력체를 구성하고, 입시교육에서 사교육을 몰아낼 수 있는 국민운동을 통해 입시교육에서의 사교육을 몰아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는 경기중-고와 서울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 20년, 대학 교수 22년 6개월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문학에 대한 논문 10여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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