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청(교육장 양재길)은 13일 오후 성남송현초등학교 4층 체육관에서 『엄마품처럼 따뜻한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성남, 광주, 하남, 이천, 양평, 여주, 과천, 안양지역의 방과후 학교 업무담당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 성남교육청이 2010년도에 지정된 학부모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 학교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방과후 학교에 대한 상담과 생활지도 및 2009학년도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표 등의 연수를 진행했다.     ©

이번 연수는 금년에 지정된 학부모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 학교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방과후 학교에 대한 상담과 생활지도 및 2009학년도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성남교육청 양재길교육장은 연수교육에서 “국가교육정책의 방향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으로 가고 있다”면서 “사교육 없는 학교의 대안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강조했다.

계속해서 양 교육장은 “요즘 사교육의 증가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이때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학부모의 역할 제고 및 엄마품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더욱 가고 싶은 방과후학교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허숙희 매탄초 학교장은『방과후학교의 이해와 실제』강의를 통해 방과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부모 코디와 엄마품 멘토들에게 업무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이들 담당자의 역할 제고를 통한 방과후학교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 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들은 자신들의 “학교행정업무 일부를 지원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