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교육청(교육장 양재길)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3주간 중증장애학생(1급)을 위한 특수학생 계절학교인 '늘해랑학교' 를 4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교육청이 중증장애학생(1급) 53명을 대상으로 특수학생 계절학교인 '늘해랑학교'를 4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성남투데이 | |
이번 늘해랑학교는 위탁기관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곳으로 한솔종합복지관, 지구촌 사회복지재단, 말아톤복지재단, 성남장애인복지재단에서 운영되며, 이들 기관은 평소 장애학생을 꾸준히 돌보아 오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늘해랑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장애학생 53명으로 이를 9개 학급으로 나눠 38명의 사회복지사 및 치료사, 보조원의 질 높은 보살핌을 받게 된다.
특히 전담강사 9명, 보조원 19명, 치료사 및 프로그램 강사 10명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들 중증 1급 장애 학생을 위탁기관별로 3주 동안 보살피게 된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늘해랑학교」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의 여름방학은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비즈공예,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어느 여름방학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시간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