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성남시소년체육대회가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성남교육’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스포츠 클럽을 통한 학교체육활성화와 체육영재 발굴을 위해 개최되어 1달 동안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3회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한 13개 종목에서 성남시내 초,중학교 6,055명이 참가하는 등 소년체육대회에 참가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있어 관내 학생의 건강 체력과 직결될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남시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결승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 본 대회는 ‘Vision Up 성남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종목별 매 경기마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킴은 물론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양재길 교육장은 “성남시 소년 체육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행사로 이를 통하여 체력을 향상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길러 공동체 의식을 햠양”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양 교육장은 “인성교육 창의성교육,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교육의 성공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과 다수의 관내기관장, 체육계 인사와 경기교육을 이끌고 있는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성남일화의 정성룡 골키퍼는 봉사활동으로 모은 300만원을 학생선수를 위한 장학금으로 성남교육지원청 양재길 교육장에게 전달하였으며, 행사 참가자 모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성룡 선수가 한국 대표팀 8강 진출을 선도하기를 기원했다. 식후행사에서 한국에어로빅협회 분당지부 소속으로 관내 하탑중학교와 야탑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에러로빅 팀은 FIG Aerobic World Series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들로 고난도의 기술과 힘으로 내빈과 선수들의 열광적이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올해 대전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는 성남소년체육대회를 통해 발굴된 영재들이 참가해 성남시선수단의 금 7, 은 8, 동13개를 확보하는 동력이 되는 등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활약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내년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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