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권역 직업교육 지역중심학교인 분당정보산업고(교장 배진환)은 지난 7일 분당정보산업고에서 성남권역의 6개 특성화고 관리자, 교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권역 특성화고 교원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분당정보산업고를 비롯한 5개 성남권역 직업교육 지역중심학교가 특성화고 관리자 및 교원 연찬회를 개최해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성남투데이

이 날 연찬회는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의 효과적인 추진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개최됐다.

또한 연찬회에서는 내실 있는 협의를 위해 도교육청의 과학직업교육과 이하원 과장과 특성화고 출신의 성공한 기업 CEO인 기양금속공업(주) 배명직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고교 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추진 방향과 내용 및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위한 특강으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연찬회를 통해 성남권역의 특성화고 발전 전략에 대한 학교간 정보교환 및 협의 등을 통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산업체,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특성화고가 될 수 있도록 6개 특성화고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중심학교 담당 관계자는 “현재 성남권역의 6개 특성화고는 모두 순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관련 분야의 우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학교마다 특색 있는 발전 전략 수립 추진으로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지역 명문 특성화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별 특성화고 교원 연찬회 개최를 통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를 높이고 학교 발전 전략과 정보, 교직원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고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찬회 참가자들은 학교별 여건, 특성에 맞는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별 명문 특성화고 육성에 도교육청과 단위학교 교원 등이 함께 노력하기로 해 고교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권역의 특성화고는 분당정보산업고를 비롯하여 양영디지털고, 성남방송고, 성남정보산업고, 성일정보고, 성보정보고가 있으며, 학교마다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관련 산업인력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은 지난 6일(수) 오후 『창의ㆍ인성 수업 모델 및 창의체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부장교사 연수회를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창의 인성 수업 모델 및 창의체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부장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연수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 수업모델』과 『2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적용방향』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22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연수에 앞서 양재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교육정책의 방향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21세기는 창의력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의에 나선 인하대학교 사범대 김영순 교수는 창의적 수업모델 분야에서 창의와 인성의 조화로운 인간육성을 위해 창의인성을 강조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 연수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연수 참가자들은 내년에 전면 시행될 창의적 체험활동을 미리 접한 것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성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선도학교 20개교 및 협력학교 1개교를 운영하면서 창의․인성교육에 어느 교육지원청보다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