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을 위해 지난 10일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데 이어 15일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성남에 이어 28일 의정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을 위해 시민,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성남투데이 | |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2011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민,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16일에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주민참여예산제 목적 및 추진경과, 경기도교육청의 재정현황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2011년도 예산편성 방향, 확대 및 축소하거나 폐지되야 하는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25개 지원청을 수원, 성남, 의정부 3권역으로 나누어 경기도교육청이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8일에는 의정부 제2청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간담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의 실질적 효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시행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위원을 공개모집하고 구성․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