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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황준기 후보에 법적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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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황준기 후보에 법적대응 ‘경고’

관권 동원한 압력과 마타도어 즉각 중단…경찰수사 착수 ‘엄벌’ 촉구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5/28 [06:10]

이대엽, 황준기 후보에 법적대응 ‘경고’

관권 동원한 압력과 마타도어 즉각 중단…경찰수사 착수 ‘엄벌’ 촉구

김태진 | 입력 : 2010/05/28 [06:10]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군면제 받은 것도 모자라 이른바 낙하산 공천으로 100만 시민을 무시하더니 이제 불법 선거, 탈법 선거로 신성한 선거까지 모독할 셈인가?”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낙하산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의 행보가 지지율이 10%대 미만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는 않지만,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유세 강행군을 펼치는 행보가 여간 만만치 않아 보인다.
 
▲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측 선거대책본부장과 대변인들은 28일 오전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관권을 동원한 압력과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고 수사기관은 즉각 조사에 착수해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특히 한나라당 성남시장 공천과정에서부터 발생한 황준기 후보와의 미묘한 신경전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황 후보의 여러차례 구애작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 이 후보 측이 황 후보측에 대해 ‘중도 사퇴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한창구·장민호·김형대 본부장과 지방지 기자출신의 대변인들은 28일 오전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은 관권을 동원한 압력과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고 수사기관은 즉각 조사에 임해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측의 불법 부당한 행태를 보면서 모처럼 정착된 공명선거 원칙이 훼손될까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며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가 무소속 이대엽 후보를 상대로 성남시장 후보사퇴 종용과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면서 대변인 성명을 통해 공명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황 후보측이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기 전부터 줄기차게 이대엽 후보자에게 출마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더니 급기야 지난 12일 자신과 선거본부장을 대동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사퇴 종용을 하는가 하면 19일에는 이 후보의 자택까지 불시에 방문해 동네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문수 도지사 후보가 ‘미국의 전 대통령 카터처럼 모시겠다’, ‘지역의 선배로 모시겠다’는 발언으로 마치 이대엽 후보가 자신의 지지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유권자들을  현혹케 했다”며 “이는 명백히 후보 사퇴 압박과 후보자를 비롯해 참모들과 선거운동원들의 적법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측 선거대책본부장과 대변인들은 28일 오전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관권을 동원한 압력과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고 수사기관은 즉각 조사에 착수해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황 후보 측이 ‘이대엽 시장이 몇일 후에 사퇴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불법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근거도 없이 시장 후보 부인이 금품 살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공명선거를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에 권력기관을 총동원하여 압력을 가해서 뭔가 잡아내 후보자를 사퇴 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정치공작은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렇게 까지 탄압을 한 적이 없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폄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불법 부당한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유권자로 하여금 이후보자가  후보사퇴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행위”라며 “의식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닌 만큼 황 후보는 치졸한 마타도어로 더 이상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황 후보 측의 불법·부당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 후보자는 물론 100만 성남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황 후보는 이로 인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수사기관은 후보를 낙선 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관권을 동원한 압력에 대해 즉각 사실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엄중이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 이성규 대변인은 “이대엽 후보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명정대하게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당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100만 성남시민 앞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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