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청(교육장 양재길)은 21일(수) 오후부터 22일(목)까지 화성라비돌리조트에서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인간육성』을 주제로 2010학년도 창의ㆍ인성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학교 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성남교육청이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인간육성'을 주제로 2010학년도 창의-인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학교 연수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연수의 대상은 선도학교 관리자 및 선도학교 부장교사와 지원단 10명 등으로 연수에는 경기도성남교육청 장학사 등 17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에서 양재길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국가교육정책의 방향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21세기는 창의력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연수의 주된 내용은 『창의인성교육과정 총론』과 『2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적용방향』,『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모델』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늘푸른 초등학교를 비롯한 선도중심학교 3곳에서는 2010년 2학기 선도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강의에 나선 인하대 김영순 교수와 세종사이버대 곽윤정 교수는 󰡒이렇게 진지한 연수분위기는 처음 접한다󰡓면서 󰡒강의하면서 시종 신나고 즐거운 연수 분위기에 감동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수를 주관한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내년에 전면 시행될 창의적 체험활동을 미리 접하고 보니 어깨가 으쓱하다’고 표현하며, ‘앞으로 이런 연수를 자주 열어줄 것을 주문’하고 피곤한 기색도 없이 연수장을 떠났다”고 전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창의적 체험활동 총론분야에서 창의와 인성의 조화로운 인간육성을 위해 창의인성을 강조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여 모든 연수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남교육청이 창의․인성시범교육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성남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창의․인성시범교육청으로 지정받아 선도학교20개교 및 협력학교 1개교를 운영하면서 창의․인성교육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