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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한나라당 심판 적임자는 김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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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한나라당 심판 적임자는 김미희 ”

민노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김미희 출사표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해야”
‘사람중심의 진보시장’표방…일자리·주택·교육·의료·복지 5대공약 제시

오인호 | 기사입력 2010/03/30 [09:21]

“MB정권·한나라당 심판 적임자는 김미희 ”

민노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김미희 출사표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해야”
‘사람중심의 진보시장’표방…일자리·주택·교육·의료·복지 5대공약 제시

오인호 | 입력 : 2010/03/30 [09:21]
민주노동당 김미희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사람중심의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민주노동당 김미희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사람중심의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성남투데이

이정희 국회의원과 안동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6월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함께 참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미희 예비후보는 “이명박 독재정권 2년, 서민들의 삶과 복지가 나아지기는커녕 사회양극화는 심화되고, 대한민국의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은 파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 이명박 정권을 비판했다.

또한 “한나라당 일당독재 성남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원리인 참여와 견제는 사라지고 부정부패와 독선과 전횡, 오만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이대엽 시정부도 비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사람중심의 성남을 만드는 ‘진보 성남시장’이 되겠다”며 “‘성남시정 대개혁’으로 ‘주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며,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 실현’을 성남시정의 기본방향으로 삼아 진보적 정책이 실현되는 성남, 이사 오고 싶은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제 민주진보개혁세력과 연대하고 단결하여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일당독재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을 비롯해 제정당, 사회단체가 연대연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범야권 단일후보 추진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 “중앙의 5+4회담과 지역의 야권연대 협상은 민주당의 합의문 추인보류와 지역에서 반MB연대의 소극성으로  반MB연대연합이 좌초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민적 요구인 MB심판을 위한 야권연대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협상에 얽매이지 않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심판을 위해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범야권단일후보 추진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제 민주진보개혁세력과 연대하고 단결하여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일당독재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을 비롯해 제정당, 사회단체가 연대연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범야권 단일후보 추진을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김 예비후보는 이어 “6.2지방선거에서 과거의 낡은 ‘초권력시장제’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시민이 참여하고 주인인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과 비전을 창출하여 성남을 ‘서민행복 성남특별시’, ‘대한민국 삶의 질 1위 도시 ’로 개조하여 가장 모범적인 ‘진보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사회공공서비스 인력지원센터 설립 및 사회안전망 구축 △공공임대주택 20% 쿼터제 시행 및 개발권 공유제 도입 △성남시 전체 동에 푸른교육센터, 어린이도서관 설립 △시립병원, 노인치매 병원 설립 △성남시 호화청사 시민개방 등 일자리, 주택, 교육, 의료, 복지 5대 분야의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성남시 호화청사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1공단 공원화, 위례신도시 문제 해결, 분당 교통문제 해결, 판교시설투자 등 각 분야의 사안들을 해결하겠다”며 “호화청사와 1공단 공원화 문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예비후보는 ‘범야권단일화 추진을 위한 야권연대가 깨진 거냐?’는 질문에 “중앙의 5+4 합의문에 충실해서 지역에서도 공동의 정책합의에 이어 실무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며 “전국적 합의도 중요하고 지역 내 모든 정치세력과 대화하고 협력해 성남의 정권교체와 MB심판 위한 야권연대 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선거의 승리가 어렵다는 말’에 대해서 “진실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고 답변한 뒤, ‘후보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양보’에 대해서 묻자 “민주당을 비롯한 실무협상 회의의 논의와 합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함께 동참한 이정희 국회의원과 성남시의원 예비후보들....     © 성남투데이

그러면서도 김 예비후보는 ‘후보단일화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며 “만일 단일화 협상이 일정한 시간까지 결정되지 않는다면 6월 지방선거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사실상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최후 통첩장을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그 동안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수도 없이 출마를 권유해 시달려왔지만, 사실상 범야권단일화 추진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자제를 해왔다”며 “1차 협상 결렬이후 실질적인 후보단일화 논의의 진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출마를 선언했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도 “협상이 결렬되어 독자적인 행보를 하게 된 책임은 민주당에게 있다”고 명확히 한 뒤 “지난 3월 16일 이후 민주당은 어떤 협상에도 임하고 있지 않다”고 범야권단일후보 추진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안 예비후보는 “중앙에 이어 지역 논의도 중단된 상태이고 성남만 간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민주당은 자당의 이기주의에 빠져 대의를 저버리고 있고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며 “사실상 출마기자회견은 범야권 단일후보 추진을 성사시키느냐, 아니면 독자적인 진로를 모색하는냐를 결정하기 위한 배수진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출마 기자회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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